'75세 싱글' 엄유신, 신체 나이=50대...전문의도 '화들짝' ('체크타임')[종합]
입력 : 2024.11.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유수연 기자] 배우 엄유신이 놀라운 건강 근황을 전했다.

25일 방송된 MBN ‘한번 더 체크타임’에서는 ‘대장금’, ‘장희빈’, ‘허준’ 등 대표 흥행 사극에 출연한 배우 엄유신이 방문했다.

이날 75세에도 왕성한 활동을 하는 엄유신은 "제가 60대 초반에 왼쪽 무릎이 안 좋아서, 계단 내려갈 때 무릎이 시큰거리면서 통증이 좀 있더라. 이제는 문제가 오기 시작했나보다 싶어서 병원에 갔더니 의사가 ‘연골이 문제가 생겼다’ 고 하더라"라며 관절염을 앓고 있음을 털어놨다.

이어 "언제는 다리가 저리가 찌릿하고 시큰하면서, 굉장히 통증이 있었다. 그래서 걱정을 참 많이 했다. 나이 먹는다는 게 참 서러운 거 같다"라고 고백했다.

더불어 "허리도 약간 좀 안 좋다. 그럴 때 유난히 통증이 심할 때는 복대를 하고, 집에서 청소나 빨래 한다든지는 복대를 하고 있으면 많이 좋아진다. 어쩔 수 없지 않나. 나이가 오다 보니. 누구나 제 나이 또래가 되면 대부분이 허리나 무릎이나, 여기저기 아픈 데가 많아지지 않겠나"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제가 사극을 많이 한편이긴 하다. 거의 다 앉아 있는 장면이긴 하다. 그러다 보니 무릎도 시큰시큰하고, 왕족이다 보니 마음대로 다리를 펼치고 앉아 있을 수도 없다 보니, 무리가 많이 왔던 거 같다"라고 돌아봤다.

이에 전문의는 "10년 전보다 더 악화됐을 가능성이 높은게 사실"이라고 우려를 드러냈고, 엄유신은 "사실 다행히 지금은 안 되는 자세가 별로 없다. 연골을 아껴쓰라고 의사선생님이 하셔서, 최선을 다해서 노력을 한 편"이라며 현재의 건강상태를 전했다.

이후 실제로 진행된 검사 결과, 엄유신의 양쪽 무릎은 1기, 2기로 관절과 연골이 50대 수준이었다. 10년 전에도 관절염 초기 진단인데, 여전히 유지 중이라고. 척추 관절 상태 역시 50대 중후반 수준의 양호한 상태였다. "75세의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라며 전문의도 혀를 내둘렀다.

엄유신은 "매일 운동하고, 관절 건강도 챙기고 있는데, 다 도움이 되고 있는 것 같다"라며 웃어보였다.

/yusuou@osen.co.kr

[사진] MBN '한번 더 체크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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