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지연 기자] 코미디언 양세찬이 배우 송지효를 싫어(?)한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온라인 채널 '쑥쑥'에는 '며칠 굶은 우리 누나 치킨 먹방 찍는다고 해서 데려왔숨다 │ 모지리is뭔들 EP.6'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송지효는 양세찬의 부캐릭터인 '모지리'의 친누나 '모지효'로 분해 등장부터 웃음을 안겼다. 그는 '모지리' 캐릭터의 시그니처 분장인 입 주위로 동그란 수염을 그리고 '습니다'로 어미를 끝내는 말투까지 완벽하게 따라했다.
먹방을 끝낸 송지효는 "제가 요즘 덕질을 합니다"라며 자신이 하는 사업 포스터를 천연덕스럽게 벽에 붙여 웃음을 안겼다.
양세찬은 "누군지 모르겠습니다. 못생겼습니다. 제 스타일은 아닙니다"라며 모른 척 했고, 송지효는 "송지효가 요즘 이 사업을 한다고 합니다"라고 설명했다.
양세찬은 "기지개 사업을 한다는 겁니까? '오십견아 가라!' 입니까?"라고 너스레, 송지효는 "잠옷과 속옷 사업을 합니다. 오늘 촬영으로 돈을 벌면 여기 가서 옷을 살겁니다"라고 계획을 밝혔다.
이에 양세찬은 "시장 가서 잠옷이나 속옷이나 몇 개 사면 되지, 꼭 거기 가서 산다고. 나는 송지효 싫어! 못생겼어!"라고 반응했다. 이에 송지효는 곧바로 험한 말을 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 '쑥쑥'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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