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정은채 기자]
배우 육성재와 김지훈이 목숨을 건 수살귀 추격전에 나섰다.
9일 방송된 '귀궁'에서는 여리(김지연 분)를 불러 직접 정체를 확인하려는 대비(한수연 분)의 움직임과, 여리를 구하기 위한 강철이(육성재 분)와 이정(김지훈 분)의 동맹이 그려졌다.
앞서 대비는 풍산(김상호 분)으로부터 "여리 때문에 자신의 아들 영인대군이 죽었다"는 말을 들은 바 있다. 한상궁(김나윤 분) 역시 "상의원에 새로 들어온 애체 장인이 있었다. 어린 계집인데 최근에 중궁전과 왕실 서고를 자주 드나들었다"고 그녀의 움직임을 보고했다.
의심이 깊어진 대비는 여리를 직접 불렀다. 이때 주상(김지훈 분)이 나타나 궁인의 처소에서 발견된 노리개를 들이밀며 "무언가 알고 계신 게 있을 듯해서 왔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여리가 중전의 처소에 방문했기 때문에 전염을 대비에게 옮길 수 있다며 여리를 데리고 나갔다.
그러나 그 말은 단순한 핑계가 아니었다. 여리의 목에는 실제로 수포가 올라 있었고, 곧이어 여리는 그대로 쓰러졌다. 강철이는 여리의 증상을 확인하고 "수살귀에게 쏜 살에 당했다"고 확신했다.
여리는 "그 살이 중전마마 복중 아기씨를 노리고, 그 수살귀를 잡아야 살을 풀 수 있다. 안그러면 중전마마께서 위험하다"라며 힘겹게 말을 이어가며 중전마마를 먼저 걱정했다.
이후 강철이와 이정은 수살귀를 잡기 위해 힘을 합쳤다. 강철이는 "살을 풀 방법은 오직 하나뿐이다. 살을 쏜 귀신을 잡는 것. 헌데 도망친 놈이 그리 쉽게 돌아오겠느냐"고 했다. 그러면서 강철이는 이정을 미끼로 삼아서 수살귀를 부르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강철이는 "살을 풀 방법은 오직 하나뿐이다. 살을 쏜 귀신을 잡는 것. 헌데 도망친 놈이 그리 쉽게 돌아오겠느냐"며 수살귀를 끌어내기 위해 이정을 미끼로 삼는 계획을 세웠다.
그러면서 "그 수살귀는 중전의 복중 아기를 노리고 있다. 그 뒤엔 왕가의 피를 노리는 팔척귀가 있다는 소리겠지. 네 놈이 함께 간다면 수귀놈이 다시 접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철의 제안에 내관들이 펄쩍 뛰자, 강철이는 "나도 이판사판이다. 시간을 지체하면 여리가 죽는다. 너가 협조하지 않으면 니 아들 놈을 억지로 끌고 갈 거다. 내가 못할 것 같으냐"며 분노를 터뜨렸다.
결국 이정은 강철과 함께 수살귀를 유인하기 위해 길을 나섰다. 하지만 수살귀는 쉽게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 이정은 자신의 몸에 상처를 내 피를 떨어뜨리며 유인에 나섰다.
한편, 여리는 고통스러운 몸을 이끌고 강철이 있는 곳으로 향했다. 마음속으로는 "강철아, 안돼. 함정이야. 제발"이라며 절박하게 외쳤다. 그 순간, 수살귀가 모습을 드러냈고, 이정의 발목을 붙잡고 물속으로 끌고 들어가며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정은채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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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귀궁' 방송화면 캡쳐 |
9일 방송된 '귀궁'에서는 여리(김지연 분)를 불러 직접 정체를 확인하려는 대비(한수연 분)의 움직임과, 여리를 구하기 위한 강철이(육성재 분)와 이정(김지훈 분)의 동맹이 그려졌다.
앞서 대비는 풍산(김상호 분)으로부터 "여리 때문에 자신의 아들 영인대군이 죽었다"는 말을 들은 바 있다. 한상궁(김나윤 분) 역시 "상의원에 새로 들어온 애체 장인이 있었다. 어린 계집인데 최근에 중궁전과 왕실 서고를 자주 드나들었다"고 그녀의 움직임을 보고했다.
의심이 깊어진 대비는 여리를 직접 불렀다. 이때 주상(김지훈 분)이 나타나 궁인의 처소에서 발견된 노리개를 들이밀며 "무언가 알고 계신 게 있을 듯해서 왔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여리가 중전의 처소에 방문했기 때문에 전염을 대비에게 옮길 수 있다며 여리를 데리고 나갔다.
그러나 그 말은 단순한 핑계가 아니었다. 여리의 목에는 실제로 수포가 올라 있었고, 곧이어 여리는 그대로 쓰러졌다. 강철이는 여리의 증상을 확인하고 "수살귀에게 쏜 살에 당했다"고 확신했다.
여리는 "그 살이 중전마마 복중 아기씨를 노리고, 그 수살귀를 잡아야 살을 풀 수 있다. 안그러면 중전마마께서 위험하다"라며 힘겹게 말을 이어가며 중전마마를 먼저 걱정했다.
이후 강철이와 이정은 수살귀를 잡기 위해 힘을 합쳤다. 강철이는 "살을 풀 방법은 오직 하나뿐이다. 살을 쏜 귀신을 잡는 것. 헌데 도망친 놈이 그리 쉽게 돌아오겠느냐"고 했다. 그러면서 강철이는 이정을 미끼로 삼아서 수살귀를 부르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강철이는 "살을 풀 방법은 오직 하나뿐이다. 살을 쏜 귀신을 잡는 것. 헌데 도망친 놈이 그리 쉽게 돌아오겠느냐"며 수살귀를 끌어내기 위해 이정을 미끼로 삼는 계획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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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귀궁' 방송화면 캡쳐 |
그러면서 "그 수살귀는 중전의 복중 아기를 노리고 있다. 그 뒤엔 왕가의 피를 노리는 팔척귀가 있다는 소리겠지. 네 놈이 함께 간다면 수귀놈이 다시 접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철의 제안에 내관들이 펄쩍 뛰자, 강철이는 "나도 이판사판이다. 시간을 지체하면 여리가 죽는다. 너가 협조하지 않으면 니 아들 놈을 억지로 끌고 갈 거다. 내가 못할 것 같으냐"며 분노를 터뜨렸다.
결국 이정은 강철과 함께 수살귀를 유인하기 위해 길을 나섰다. 하지만 수살귀는 쉽게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 이정은 자신의 몸에 상처를 내 피를 떨어뜨리며 유인에 나섰다.
한편, 여리는 고통스러운 몸을 이끌고 강철이 있는 곳으로 향했다. 마음속으로는 "강철아, 안돼. 함정이야. 제발"이라며 절박하게 외쳤다. 그 순간, 수살귀가 모습을 드러냈고, 이정의 발목을 붙잡고 물속으로 끌고 들어가며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정은채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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