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김정주 기자]
김혜자가 고부갈등으로 손석구와의 부부싸움을 한 뒤 서운함을 감추지 못했다.
11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에서는 이해숙(김혜자 분)이 천국 하우스에서 재회한 시어머니와의 불편한 관계로 고낙준(손석구 분)에게 서운함을 토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해숙은 자신을 못살게 굴었던 시어머니와 조우한 뒤 불편한 시집살이가 시작될까 봐 전전긍긍한 바 있다. 이에 낙준은 해숙이 시어머니와 함께 한 시간이 5년밖에 되지 않는다며 오히려 해숙의 예민한 반응에 섭섭함을 드러냈다.
이날 낙준은 아침 식사로 해숙이 만든 오이지무침을 보고도 식사를 거른 채 그대로 출근해 냉랭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에 해숙은 "같이 살 거면 어머니랑 둘이 살던가, 나는 시어머니랑 셋이는 못 살겠다"고 불평했다.
이어 시어머니의 이야기를 꺼내려는 이영애(이정은 분)의 말을 가로막으며 "시어머니의 '시'자도 꺼내지 말라. 돌 때 먹었던 떡까지 체할 것 같다. 이제는 시어머니가 문제가 아니다. 하는 짓 보면 애도 아니고"라고 불만을 쏟아냈다.
그런가 하면 해숙은 일을 마치고 귀가한 낙준에게 화해의 제스처를 보였으나 냉랭한 답변에 실망했다. 해숙은 "아직도 화났냐. 언제까지 그럴 거냐. 음식 준비해서 어머니 오시라고 하겠다"고 제안했다. 그러나 낙준은 "안 그래도 된다. 앞으로 어머니한테 잘하라고도 안 할 거고 엄마 집에 같이 가자고도 안 할 거다. 당신이 원하는 게 그거 아니냐"고 쏘아붙였다.
해숙은 "고맙다. 시어머니 불편하다는 한마디 했다고 시어머니랑 영영 안 보게 해주다니 고맙다"고 대꾸해 결국 틀어진 관계를 바로잡지 못했다.
김정주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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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 방송화면 |
11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에서는 이해숙(김혜자 분)이 천국 하우스에서 재회한 시어머니와의 불편한 관계로 고낙준(손석구 분)에게 서운함을 토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해숙은 자신을 못살게 굴었던 시어머니와 조우한 뒤 불편한 시집살이가 시작될까 봐 전전긍긍한 바 있다. 이에 낙준은 해숙이 시어머니와 함께 한 시간이 5년밖에 되지 않는다며 오히려 해숙의 예민한 반응에 섭섭함을 드러냈다.
이날 낙준은 아침 식사로 해숙이 만든 오이지무침을 보고도 식사를 거른 채 그대로 출근해 냉랭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에 해숙은 "같이 살 거면 어머니랑 둘이 살던가, 나는 시어머니랑 셋이는 못 살겠다"고 불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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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 방송화면 |
그런가 하면 해숙은 일을 마치고 귀가한 낙준에게 화해의 제스처를 보였으나 냉랭한 답변에 실망했다. 해숙은 "아직도 화났냐. 언제까지 그럴 거냐. 음식 준비해서 어머니 오시라고 하겠다"고 제안했다. 그러나 낙준은 "안 그래도 된다. 앞으로 어머니한테 잘하라고도 안 할 거고 엄마 집에 같이 가자고도 안 할 거다. 당신이 원하는 게 그거 아니냐"고 쏘아붙였다.
해숙은 "고맙다. 시어머니 불편하다는 한마디 했다고 시어머니랑 영영 안 보게 해주다니 고맙다"고 대꾸해 결국 틀어진 관계를 바로잡지 못했다.
김정주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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