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보다' 손석구, 한지민과 미묘한 관계 ''누군가를 붙잡은 건 처음''[별별TV]
입력 : 2025.05.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김정주 기자]
/사진=JTBC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 방송화면
/사진=JTBC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 방송화면
한지민이 자신을 살인자로 의심하며 괴로워했다.

11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에서는 조금씩 떠오르는 과거의 기억에 혼란스러워하는 솜이(한지민 분)를 위로하는 고낙준(손석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솜이는 과거의 기억을 되찾기 위해 낙준을 따라 이승으로 향했고, 그곳에서 불편한 기억을 떠오르게 한 남성을 뒤따라가 다짜고짜 목을 졸랐다. 이에 당황한 낙준은 솜이를 강하게 만류했고, 솜이는 뒤늦게 정신을 차리고 손을 뗐다.

집으로 돌아온 솜이는 "나 왜 이러지"라고 혼잣말하며 부들부들 손을 떨었다. 이후 솜이는 낙준에게 "죄송하다. 저 때문에 많이 놀라셨을 것"이라고 사과의 말을 전했다. 이어 "제가 나쁜 사람이었던 걸까요?"라고 혼란스러워했고, 이에 낙준은 "그걸 알기 위해서라도 기억을 찾아야 한다. 힘들고 아프겠지만 도울 수 있는 건 내가 돕겠다"고 위로했다.

/사진=JTBC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 방송화면
/사진=JTBC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 방송화면
곧이어 솜이는 "인사가 늦었다. 감사하다. 지옥에서 절 구해주셔서. 혹시 나중에 제가 갑자기 사라지게 되면 안 찾으셔도 된다. 기억이 돌아와서 스스로 지옥에 간 걸 수도 있으니까 그때는 절 굳이 구해주지 않으셨으면 한다"고 부탁했다.

낙준은 "내가 지금까지 지상을 오가면서 지옥역에서 내리는 사람들을 얼마나 많이 봤겠느냐. 근데 나도 모르게 누군가를 붙잡은 사람은 솜이 씨가 처음이었다. 아직 잘은 모르겠지만 솜이 씨의 알 수 없는 감정처럼 무슨 이유가 있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이 든다"고 속내를 털어놔 두 사람의 미묘한 감정 변화를 예고했다.




김정주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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