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극심한 슬럼프에 빠진 인터 밀란(이하 인테르)의 클라우디오 라니에리(60) 감독이 최근 불거진 선수들간의 불화설을 일축했다.
라니에리 감독은 20일(한국시간) 클럽 하우스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선수들 사이의 불화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말했다. 영국 스포츠 TV 채널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라니에리 감독은 "드레싱 룸에서 선수들 간 분열은 없다"면서 "선수들 모두 경기에 열심히 임하고 있다. 다만 성적이 좋지 않을 뿐이다"라고 설명했다.
올 시즌 인테르는 롤러코스터 같은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시즌 인테르는 지안피에로 가스페리니 감독을 선임했다. 그러나 가스페리니 감독 체제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 후임으로는 클라우디오 라니에리를 데려왔다. 마침내 인테르는 라니에리 체제에서 부활했다. 12월부터 파죽의 연승행진으로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빅 매치 밀란 더비전에서도 승리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리그 순위도 어느덧 4위까지 올라섰다.
그러나 이후 다시 부진의 늪에 빠졌다. 최근 6경기 동안 인테르는 단 한 차례도 승리하지 못했다. 1무 5패에 빠진 인테르는 세리에A 순위도 7위로 밀려났다. 다음 시즌 유럽 대항전 진출 여부도 불투명한 상태다. 공수 양면에서 인테르는 허점을 드러냈다. 여기에 주축 선수들의 노쇠화가 더해졌다. 1월 이적시장에서 합류한 신입생들 역시 제 기량을 펼치지 못하고 있다. 이 중 프레디 구아린은 3개월 뒤에나 그라운드에 복귀할 수 있다.
인테르의 다음 상대는 올랭피크 마르세유다. 양 팀은 한국시간으로 23일 새벽 마르세유 홈 구장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격돌한다. 인테르로서는 분위기 쇄신을 위한 절호의 기회다. 라니에리 감독 역시 "우리는 재도약이 필요하다. 마르세유전에서 우리는 부진에서 벗어날 수 있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우리 선수들은 이를 대처할 수 있음을 보여줘야 한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
라니에리 감독은 20일(한국시간) 클럽 하우스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선수들 사이의 불화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말했다. 영국 스포츠 TV 채널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라니에리 감독은 "드레싱 룸에서 선수들 간 분열은 없다"면서 "선수들 모두 경기에 열심히 임하고 있다. 다만 성적이 좋지 않을 뿐이다"라고 설명했다.
올 시즌 인테르는 롤러코스터 같은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시즌 인테르는 지안피에로 가스페리니 감독을 선임했다. 그러나 가스페리니 감독 체제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 후임으로는 클라우디오 라니에리를 데려왔다. 마침내 인테르는 라니에리 체제에서 부활했다. 12월부터 파죽의 연승행진으로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빅 매치 밀란 더비전에서도 승리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리그 순위도 어느덧 4위까지 올라섰다.
그러나 이후 다시 부진의 늪에 빠졌다. 최근 6경기 동안 인테르는 단 한 차례도 승리하지 못했다. 1무 5패에 빠진 인테르는 세리에A 순위도 7위로 밀려났다. 다음 시즌 유럽 대항전 진출 여부도 불투명한 상태다. 공수 양면에서 인테르는 허점을 드러냈다. 여기에 주축 선수들의 노쇠화가 더해졌다. 1월 이적시장에서 합류한 신입생들 역시 제 기량을 펼치지 못하고 있다. 이 중 프레디 구아린은 3개월 뒤에나 그라운드에 복귀할 수 있다.
인테르의 다음 상대는 올랭피크 마르세유다. 양 팀은 한국시간으로 23일 새벽 마르세유 홈 구장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격돌한다. 인테르로서는 분위기 쇄신을 위한 절호의 기회다. 라니에리 감독 역시 "우리는 재도약이 필요하다. 마르세유전에서 우리는 부진에서 벗어날 수 있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우리 선수들은 이를 대처할 수 있음을 보여줘야 한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