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한준 기자= 3월 복귀를 목표로 재활 훈련을 하고 있는 ‘블루 드래곤’ 이청용이 잉글랜드 무대 적응이 생각만큼 쉽지 않았다고 밝혔다. 동양인에 대한 인종차별은 일상다반사다.
이청용은 17일 출간된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영웅전(브레인스토어, 홍재민 조한복 지음)’에 수록된 인터뷰에서 “인종차별 야유는 늘 듣는다. 맨날 원숭이 소리 내고 그런다”며 영국 땅에 여전히 인종 차별이 만연하다고 전했다.
하지만 그는 이런 행동이 축구적인 의미에서의 야유 응원일 뿐이라며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있다. 이청용은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다. 그렇게 인종차별 야유를 하는 사람들도 약간 형식적이라는 느낌도 든다”며 웃었다.
영국에 동양인 차별 세력만 있는 것은 아니다. 이청용은 가장 기억에 남았던 영국팬에 대한 질문에 “동네 마트에 갔는데 여기 사람이 FC서울 유니폼을 입고 있어 반가웠다”며 이색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한국 여행 당시 서울 경기를 보고 구입한 것이라는 후문이다.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영웅전’에는 이 외에도 이색적인 내용은 한국인 프리미어리거의 인터뷰, 현지에서만 느낄 수 있는 생생한 취재기와 뒷 얘기들로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박지성과 이영표가 처음으로 잉글랜드 무대에 발을 디딘 2005년부터 설기현, 이동국, 김두현 등의 치열했던 생존 경쟁, 현재의 이청용까지 한국 선수들의 축구 종가 활약상의 진짜 스토리를 확인할 수 있다.
사진=ⓒMatt West/BPI/스포탈코리아
이청용은 17일 출간된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영웅전(브레인스토어, 홍재민 조한복 지음)’에 수록된 인터뷰에서 “인종차별 야유는 늘 듣는다. 맨날 원숭이 소리 내고 그런다”며 영국 땅에 여전히 인종 차별이 만연하다고 전했다.
하지만 그는 이런 행동이 축구적인 의미에서의 야유 응원일 뿐이라며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있다. 이청용은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다. 그렇게 인종차별 야유를 하는 사람들도 약간 형식적이라는 느낌도 든다”며 웃었다.
영국에 동양인 차별 세력만 있는 것은 아니다. 이청용은 가장 기억에 남았던 영국팬에 대한 질문에 “동네 마트에 갔는데 여기 사람이 FC서울 유니폼을 입고 있어 반가웠다”며 이색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한국 여행 당시 서울 경기를 보고 구입한 것이라는 후문이다.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영웅전’에는 이 외에도 이색적인 내용은 한국인 프리미어리거의 인터뷰, 현지에서만 느낄 수 있는 생생한 취재기와 뒷 얘기들로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박지성과 이영표가 처음으로 잉글랜드 무대에 발을 디딘 2005년부터 설기현, 이동국, 김두현 등의 치열했던 생존 경쟁, 현재의 이청용까지 한국 선수들의 축구 종가 활약상의 진짜 스토리를 확인할 수 있다.
사진=ⓒMatt West/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