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제값 못하는 선수'로 눈총을 받던 앤디 캐롤(23, 리버풀)이 마침내 기지개를 켜기 시작했다. 드디어 골이 터지기 시작했고 자신감도 얻었다.
캐롤은 한국 시간으로 20일 새벽 열린 브라이튼과의 FA컵 경기에서 팀의 세 번째 골을 터트리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리버풀의 6-1 대승을 도왔다. 지난해 1월 영국 출신의 선수로는 역사상 최고의 몸값을 받으며 리버풀에 합류한 이후 보여준 최고의 경기력이라 할 만했다. 특히 브라이튼전은 리버풀 공격의 세 축인 캐롤과 스티븐 제라드, 루이스 수아레스가 처음으로 함께 호흡을 맞춘 경기였다.
최근 네 경기에서 두 골을 터트리며 확연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캐롤은 기쁨을 숨기지 않았다. 캐롤은 21일 스포츠 전문 매체 'ESPN'과의 인터뷰에서 "잘하고 있는 것 같다"며 "막 골을 터트리기 시작했고, 경기에서도 잘하고 있다. 모두 함께 오는 것 같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리버풀에 합류한 이후 가장 컨디션이 좋은 때가 지금이냐는 질문에도 망설임이 없었다. 캐롤은 "의심할 것도 없다"며 "경기력에서 보일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리고 "그라운드에서 더 많이 움직이고 더 (경기에) 참여하려 한다"며 "행복하고 자신감도 더 커졌다. 모든 게 잘 되고 있다"고 만족을 표시했다.
리버풀로서는 더는 좋을 수 없는 소식이다. 모처럼 우승컵을 손에 넣을 기회인 칼링컵 결승전이 27일 새벽으로 다가왔기 때문. 게다가 상대는 한 수 아래로 평가되는 2부리그의 카디프 시티다.
캐롤 역시 "(칼링컵 결승전은) 엄청나게 중요한 경기"라며 "모든 선수들이 그날을 기다리고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승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나는 컵대회 결승 무대를 밟아본 적이 없다"며 "내가 기다리고 고대하는 모든 것"이라며 특별한 감상도 전했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
캐롤은 한국 시간으로 20일 새벽 열린 브라이튼과의 FA컵 경기에서 팀의 세 번째 골을 터트리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리버풀의 6-1 대승을 도왔다. 지난해 1월 영국 출신의 선수로는 역사상 최고의 몸값을 받으며 리버풀에 합류한 이후 보여준 최고의 경기력이라 할 만했다. 특히 브라이튼전은 리버풀 공격의 세 축인 캐롤과 스티븐 제라드, 루이스 수아레스가 처음으로 함께 호흡을 맞춘 경기였다.
최근 네 경기에서 두 골을 터트리며 확연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캐롤은 기쁨을 숨기지 않았다. 캐롤은 21일 스포츠 전문 매체 'ESPN'과의 인터뷰에서 "잘하고 있는 것 같다"며 "막 골을 터트리기 시작했고, 경기에서도 잘하고 있다. 모두 함께 오는 것 같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리버풀에 합류한 이후 가장 컨디션이 좋은 때가 지금이냐는 질문에도 망설임이 없었다. 캐롤은 "의심할 것도 없다"며 "경기력에서 보일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리고 "그라운드에서 더 많이 움직이고 더 (경기에) 참여하려 한다"며 "행복하고 자신감도 더 커졌다. 모든 게 잘 되고 있다"고 만족을 표시했다.
리버풀로서는 더는 좋을 수 없는 소식이다. 모처럼 우승컵을 손에 넣을 기회인 칼링컵 결승전이 27일 새벽으로 다가왔기 때문. 게다가 상대는 한 수 아래로 평가되는 2부리그의 카디프 시티다.
캐롤 역시 "(칼링컵 결승전은) 엄청나게 중요한 경기"라며 "모든 선수들이 그날을 기다리고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승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나는 컵대회 결승 무대를 밟아본 적이 없다"며 "내가 기다리고 고대하는 모든 것"이라며 특별한 감상도 전했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