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한준 기자= 2011/2012 UEFA 유로파리그 16강 대진표가 확정됐다. 대회 역사상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한 대진표다. 24일 새벽(한국시간) 32강 일정을 모두 소화한 유로파리그는 UEFA 챔피언스리그를 방불케 하는 ‘별들의 전쟁’으로 펼쳐지고 있다. 많은 경기가 원정 다득점과 골 득실 차로 희비가 엇갈릴 정도로 치열한 접전의 연속이었다.
가장 큰 이슈는 박지성이 주장 완장을 차고 출격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16강행이다. 챔피언스리그의 단골 손님인 맨유는 역사상 첫 유로파리그 우승을 항해에 나서고 있다. 네덜란드의 강호 아약스와 1,2차전에서 1승 1패로 동률을 이뤘으나 원정골 다득점에서 앞서 16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박지성은 팀의 안방 패배에도 불구하고 탁월한 리더십을 자랑하며 16강 진출의 역군으로 활약했다.
맨유의 16강 상대는 스페인 라리가의 강호 아틀레틱 빌바오다. 빌바오는 레알 마드리드, FC 바르셀로나, 발렌시아 등과 함께 스페인 축구를 대표하는 팀이다. 올시즌 라리가 무대에서 4위를 달리고 있으며 차기 바르셀로나 감독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마르셀로 비엘사의 지휘 아래 효율적인 동시에 아름다운 축구로 유로파 리그 무대를 주도하고 있다. 빌바오는 32강전에서 러시아의 로코모티브 모스크바를 제압했다. 1차전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했지만 안방에서 이케르 무니아인의 골로 1-0 승리를 거둬 원정 골 다득점으로 16강 티켓을 얻었다.
맨유의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도 포르투갈의 강호 FC 포르투를 제압하며 16강에 올랐다. 포르투는 지난 시즌 대회 챔피언이자 올시즌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진출팀이었다. 원정 1차전에서 2-1 승리를 거뒀던 맨체스터 시티는 안방에서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경기 시작 1분 만에 선제골을 기록한 것에 이어 에딘 제코, 다비드 실바, 다비드 피사로가 연속골을 몰아치며 4-0 대승을 거뒀다. 맨유와 함께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의 16강전 상대는 또 다른 포르투갈의 명가 스포르팅 리스본이다. 스포르팅은 폴란드 클럽 레기아 바르샤바와 1차전 원정 경기에서 2-2로 비긴 뒤 안방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마티아스 페르난데스가 환상적인 프리킥 슈팅으로 스포르팅의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2009/2010시즌 초대 유로파리그 우승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후반기 지휘봉을 잡은 아틀레티코는 이탈리아의 라치오에 2전 전승을 기록했다. 라다멜 팔카오의 멀티골로 1차전 원정 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뒀던 아틀레티코는 안방에서 우루과이 수비수 디에고 고딘이 헤딩골을 성공시켜 라치오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아틀레티코는 터키의 명문클럽 베식타슈를 16강에서 만난다. 베식타슈는 포르투갈 클럽 스포르팅 브라가와의 안방 2차전에서 0-1로 패했지만 앞서 치른 원정 1차전에서 2-0으로 승리해 원정골 우선 원칙으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올시즌 유로파리그에선 스페인 클럽이 강세다. 빌바오, 아틀레티코에 이어 발렌시아까지 16강에 3팀을 진출시켰다. 발렌시아는 스토크 시티와의 32강 1,2차전에서 모두 1-0 승리를 거뒀다. 최근 브라질 대표팀까지 승선한 공격수 조나스가 2차전에서 결승골을 터트렸다. 발렌시아는 세뇰 귀네슈 감독의 트라브존스포르를 완파한 네덜란드의 PSV 에인트호번과 16강전에서 빅매치를 벌인다.
이밖에 AZ 알크마르(네덜란드)와 우디네세(이탈리아), 메탈리스트(우크라이나)와 올림피아코스(그리스), 트벤테(네덜란드)와 샬케(독일), 스탕다르 리에주(벨기에)와 하노버(독일) 등이 16강에서 만난다. 유럽 축구계의 내로라하는 클럽들이 펼치는 유로파리그 16강 대결은 한국시간으로 9일과 16일 새벽에 1,2차전 일정을 진행한다.
※ 2011/2012 유로파리그 16강 대진표
AZ 알크마르 v 우디네세 칼초
클럽 아틀레티코 데 마드리드 v 베식타슈 JK
FC 메탈리스트 카르키프 v 올림피아코스 FC
FC 트벤테 v FC 샬케 0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v 아틀레틱 클럽 빌바오
R. 스탕다르 데 리에주 v 하노버 96
스포르팅 클루브 지 포르투갈 v 맨체스터 시티 FC
발렌시아 CF v PSV 에인트호번
사진=ⓒBPI/스포탈코리아
가장 큰 이슈는 박지성이 주장 완장을 차고 출격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16강행이다. 챔피언스리그의 단골 손님인 맨유는 역사상 첫 유로파리그 우승을 항해에 나서고 있다. 네덜란드의 강호 아약스와 1,2차전에서 1승 1패로 동률을 이뤘으나 원정골 다득점에서 앞서 16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박지성은 팀의 안방 패배에도 불구하고 탁월한 리더십을 자랑하며 16강 진출의 역군으로 활약했다.
맨유의 16강 상대는 스페인 라리가의 강호 아틀레틱 빌바오다. 빌바오는 레알 마드리드, FC 바르셀로나, 발렌시아 등과 함께 스페인 축구를 대표하는 팀이다. 올시즌 라리가 무대에서 4위를 달리고 있으며 차기 바르셀로나 감독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마르셀로 비엘사의 지휘 아래 효율적인 동시에 아름다운 축구로 유로파 리그 무대를 주도하고 있다. 빌바오는 32강전에서 러시아의 로코모티브 모스크바를 제압했다. 1차전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했지만 안방에서 이케르 무니아인의 골로 1-0 승리를 거둬 원정 골 다득점으로 16강 티켓을 얻었다.
맨유의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도 포르투갈의 강호 FC 포르투를 제압하며 16강에 올랐다. 포르투는 지난 시즌 대회 챔피언이자 올시즌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진출팀이었다. 원정 1차전에서 2-1 승리를 거뒀던 맨체스터 시티는 안방에서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경기 시작 1분 만에 선제골을 기록한 것에 이어 에딘 제코, 다비드 실바, 다비드 피사로가 연속골을 몰아치며 4-0 대승을 거뒀다. 맨유와 함께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의 16강전 상대는 또 다른 포르투갈의 명가 스포르팅 리스본이다. 스포르팅은 폴란드 클럽 레기아 바르샤바와 1차전 원정 경기에서 2-2로 비긴 뒤 안방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마티아스 페르난데스가 환상적인 프리킥 슈팅으로 스포르팅의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2009/2010시즌 초대 유로파리그 우승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후반기 지휘봉을 잡은 아틀레티코는 이탈리아의 라치오에 2전 전승을 기록했다. 라다멜 팔카오의 멀티골로 1차전 원정 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뒀던 아틀레티코는 안방에서 우루과이 수비수 디에고 고딘이 헤딩골을 성공시켜 라치오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아틀레티코는 터키의 명문클럽 베식타슈를 16강에서 만난다. 베식타슈는 포르투갈 클럽 스포르팅 브라가와의 안방 2차전에서 0-1로 패했지만 앞서 치른 원정 1차전에서 2-0으로 승리해 원정골 우선 원칙으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올시즌 유로파리그에선 스페인 클럽이 강세다. 빌바오, 아틀레티코에 이어 발렌시아까지 16강에 3팀을 진출시켰다. 발렌시아는 스토크 시티와의 32강 1,2차전에서 모두 1-0 승리를 거뒀다. 최근 브라질 대표팀까지 승선한 공격수 조나스가 2차전에서 결승골을 터트렸다. 발렌시아는 세뇰 귀네슈 감독의 트라브존스포르를 완파한 네덜란드의 PSV 에인트호번과 16강전에서 빅매치를 벌인다.
이밖에 AZ 알크마르(네덜란드)와 우디네세(이탈리아), 메탈리스트(우크라이나)와 올림피아코스(그리스), 트벤테(네덜란드)와 샬케(독일), 스탕다르 리에주(벨기에)와 하노버(독일) 등이 16강에서 만난다. 유럽 축구계의 내로라하는 클럽들이 펼치는 유로파리그 16강 대결은 한국시간으로 9일과 16일 새벽에 1,2차전 일정을 진행한다.
※ 2011/2012 유로파리그 16강 대진표
AZ 알크마르 v 우디네세 칼초
클럽 아틀레티코 데 마드리드 v 베식타슈 JK
FC 메탈리스트 카르키프 v 올림피아코스 FC
FC 트벤테 v FC 샬케 0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v 아틀레틱 클럽 빌바오
R. 스탕다르 데 리에주 v 하노버 96
스포르팅 클루브 지 포르투갈 v 맨체스터 시티 FC
발렌시아 CF v PSV 에인트호번
사진=ⓒ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