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잉글랜드 대표팀 사령탑에서 물러난 파비오 카펠로(65)가 토트넘 홋스퍼(이하 토트넘) 감독직에 관심을 나타냈다. 토트넘의 해리 레드냅 감독이 잉글랜드의 새로운 사령탑 후보로 거론되고 있어서 흥미로운 대목이다.
9일(한국시간) 영국 일간지 '텔레그라프'는 '카펠로가 토트넘 사령탑직에 관심을 나타냈다'고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카펠로는 이탈리아 복귀보다는 프리미어리그 클럽 감독직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텔레그라프'는 '레드냅이 잉글랜드 감독으로 부임한다면 카펠로가 토트넘의 새로운 사령탑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신문은 '만일 토트넘이 다음 시즌 UEFA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성공한다면 카펠로가 새로운 사령탑으로 부임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카펠로는 세계적인 명장이다. 부임하는 팀마다 우승을 일궈낸 그는 우승 청부사로 불린다. AC밀란의 황금 세대를 이끈 카펠로는 레알 마드리드와 AS로마 그리고 유벤투스를 전전하면서 총 43번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지난 2008년 카펠로는 잉글랜드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그러나 카펠로호는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줬다.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영원한 맞수' 독일에 1-4로 완패하며 16강에서 탈락했다. 그리고 지난 2월 카펠로는 잉글랜드 대표팀 사령탑에서 물러났다. 인종 차별 혐의를 받고 있던 존 테리의 주장직을 박탈한 잉글랜드축구협회(FA)와의 마찰 탓이다.
카펠로의 차기 행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대신 카펠로는 이탈리아로 복귀하지 않겠다고 공언한 상태다. 최근에는 토트넘 감독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공교롭게도 토트넘의 레드냅 감독은 카펠로의 사임으로 공석인 잉글랜드 대표팀의 유력한 차기 사령탑 후보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
9일(한국시간) 영국 일간지 '텔레그라프'는 '카펠로가 토트넘 사령탑직에 관심을 나타냈다'고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카펠로는 이탈리아 복귀보다는 프리미어리그 클럽 감독직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텔레그라프'는 '레드냅이 잉글랜드 감독으로 부임한다면 카펠로가 토트넘의 새로운 사령탑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신문은 '만일 토트넘이 다음 시즌 UEFA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성공한다면 카펠로가 새로운 사령탑으로 부임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카펠로는 세계적인 명장이다. 부임하는 팀마다 우승을 일궈낸 그는 우승 청부사로 불린다. AC밀란의 황금 세대를 이끈 카펠로는 레알 마드리드와 AS로마 그리고 유벤투스를 전전하면서 총 43번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지난 2008년 카펠로는 잉글랜드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그러나 카펠로호는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줬다.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영원한 맞수' 독일에 1-4로 완패하며 16강에서 탈락했다. 그리고 지난 2월 카펠로는 잉글랜드 대표팀 사령탑에서 물러났다. 인종 차별 혐의를 받고 있던 존 테리의 주장직을 박탈한 잉글랜드축구협회(FA)와의 마찰 탓이다.
카펠로의 차기 행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대신 카펠로는 이탈리아로 복귀하지 않겠다고 공언한 상태다. 최근에는 토트넘 감독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공교롭게도 토트넘의 레드냅 감독은 카펠로의 사임으로 공석인 잉글랜드 대표팀의 유력한 차기 사령탑 후보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