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FC 바르셀로나 미드필더 프란세스크 파브레가스(24)가 '은사' 아르센 벵거(62) 감독을 두둔했다. 파브레가스는 아스널의 UEFA챔피언스리그 16강 탈락은 아쉽지만 벵거 감독의 뛰어난 지도력 아래 아스널이 다시금 상승세에 오를 수 있다고 낙관했다.
파브레가스는 10일(한국시간) 영국 일간지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벵거 감독을 추켜세웠다. 파브레가스는 "벵거 감독은 강인하다. 그리고 그는 클럽에 대해 확고한 신념을 지녔다. 벵거 감독이 아스널의 순위 상승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낙관했다.
이어 파브레가스는 "벵거 감독은 자신의 잘못된 점과 올바른 점에 대해 잘 알고 있다. 의심의 여지 없이 벵거는 훌륭한 감독이다"며 추켜세웠다.
파브레가스는 아스널의 간판스타였다. 2003년 벵거 감독은 바르셀로나 유소년팀 소속인 파브레가스를 영입했다. 파브레가스의 남다른 잠재력을 높이 산 것이다. 컵대회를 통해 기량을 쌓아간 파브레가스는 2004/2005시즌부터 아스널 핵심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8시즌 동안 파브레가스는 303경기에서 57골 103도움을 기록하며 정상급 미드필더로 우뚝 섰다. 그러나 지난해 여름 파브레가스는 고향팀 바르셀로나로 복귀했다.
에이스의 부재 탓일까. 올 시즌 아스널은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현재 아스널은 프리미어리그 4위를 기록 중이다. 선두권과의 격차가 벌어진 상태라 리그 우승은 물 건너갔다. FA컵과 칼링컵에서도 일찌감치 떨어졌다. 그리고 지난 7일 새벽에는 AC밀란과의 UEFA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3-0으로 완승했지만, 1차전 0-4 패배를 뒤집지 못하며 16강에서 탈락했다. 아스널은 7년 연속 무관에 그치게 됐다.
파브레가스 역시 "AC밀란전 결과는 뼈아프다. (나는) 아스널이 선전하길 원했다. 아스널 선수들은 내 친구이며 벵거 감독은 늘 고마운 사람이다. 아스널이 패하거나 안 좋은 상황에 처한 것을 보고 싶진 않았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그러면서도 "바라건대 아스널은 이번 시즌을 무난히 마칠 것이다"고 낙관했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
파브레가스는 10일(한국시간) 영국 일간지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벵거 감독을 추켜세웠다. 파브레가스는 "벵거 감독은 강인하다. 그리고 그는 클럽에 대해 확고한 신념을 지녔다. 벵거 감독이 아스널의 순위 상승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낙관했다.
이어 파브레가스는 "벵거 감독은 자신의 잘못된 점과 올바른 점에 대해 잘 알고 있다. 의심의 여지 없이 벵거는 훌륭한 감독이다"며 추켜세웠다.
파브레가스는 아스널의 간판스타였다. 2003년 벵거 감독은 바르셀로나 유소년팀 소속인 파브레가스를 영입했다. 파브레가스의 남다른 잠재력을 높이 산 것이다. 컵대회를 통해 기량을 쌓아간 파브레가스는 2004/2005시즌부터 아스널 핵심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8시즌 동안 파브레가스는 303경기에서 57골 103도움을 기록하며 정상급 미드필더로 우뚝 섰다. 그러나 지난해 여름 파브레가스는 고향팀 바르셀로나로 복귀했다.
에이스의 부재 탓일까. 올 시즌 아스널은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현재 아스널은 프리미어리그 4위를 기록 중이다. 선두권과의 격차가 벌어진 상태라 리그 우승은 물 건너갔다. FA컵과 칼링컵에서도 일찌감치 떨어졌다. 그리고 지난 7일 새벽에는 AC밀란과의 UEFA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3-0으로 완승했지만, 1차전 0-4 패배를 뒤집지 못하며 16강에서 탈락했다. 아스널은 7년 연속 무관에 그치게 됐다.
파브레가스 역시 "AC밀란전 결과는 뼈아프다. (나는) 아스널이 선전하길 원했다. 아스널 선수들은 내 친구이며 벵거 감독은 늘 고마운 사람이다. 아스널이 패하거나 안 좋은 상황에 처한 것을 보고 싶진 않았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그러면서도 "바라건대 아스널은 이번 시즌을 무난히 마칠 것이다"고 낙관했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