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첼시의 두 베테랑 존 테리(31)와 디디에 드로그바(34)가 최근 경질된 안드레 빌라스-보아스 감독의 후임으로 주제 무리뉴 감독이 복귀해도 좋다는 뜻을 밝혔다. 물론 온갖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는 전제에서다.
빌라스-보아스는 2011년 34세의 젊은 나이에 첼시의 사령탑으로 부임하며 '제2의 무리뉴'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급격히 세대교체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선수들과 불화설이 끊이지 않았고, 결국 지난 4일 성적 부진을 이유로 경질되었다. 현재는 로베르토 디 마테오 수석코치가 감독 대행으로 팀을 이끌고 있다.
빌라스-보아스의 후임으로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는 이가 바로 '스페셜 원' 무리뉴. 무리뉴는 올 시즌 레알 마드리드를 이끌고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으나, 레알 구단주 및 스페인 언론과의 불화가 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올 시즌 종료 후 무리뉴가 프리미어리그에 복귀할 것이라는 보도가 끊이지 않고 있다.
무리뉴와 함께 두 번이나 프리미어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렸던 테리는 영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 스포츠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그(무리뉴)는 환상적인 감독이며, 인재 관리에도 무척 뛰어나다"며 무리뉴를 높이 평가했다. 그러나 "지금은 온갖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며 더 이상의 추측을 꺼렸다.
드로그바 역시 무리뉴의 복귀에 대한 질문을 받고 "많은 추측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나 무리뉴가 다시 첼시의 지휘봉을 잡게 된다면 "좋을 것"이라며, "재미도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
빌라스-보아스는 2011년 34세의 젊은 나이에 첼시의 사령탑으로 부임하며 '제2의 무리뉴'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급격히 세대교체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선수들과 불화설이 끊이지 않았고, 결국 지난 4일 성적 부진을 이유로 경질되었다. 현재는 로베르토 디 마테오 수석코치가 감독 대행으로 팀을 이끌고 있다.
빌라스-보아스의 후임으로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는 이가 바로 '스페셜 원' 무리뉴. 무리뉴는 올 시즌 레알 마드리드를 이끌고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으나, 레알 구단주 및 스페인 언론과의 불화가 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올 시즌 종료 후 무리뉴가 프리미어리그에 복귀할 것이라는 보도가 끊이지 않고 있다.
무리뉴와 함께 두 번이나 프리미어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렸던 테리는 영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 스포츠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그(무리뉴)는 환상적인 감독이며, 인재 관리에도 무척 뛰어나다"며 무리뉴를 높이 평가했다. 그러나 "지금은 온갖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며 더 이상의 추측을 꺼렸다.
드로그바 역시 무리뉴의 복귀에 대한 질문을 받고 "많은 추측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나 무리뉴가 다시 첼시의 지휘봉을 잡게 된다면 "좋을 것"이라며, "재미도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