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탈리아 출신 명장' 파비오 카펠로(65)가 인터 밀란(이하 인테르) 감독직 부임설을 일축했다.
카펠로는 1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스포츠 TV 채널 '스카이 스포트 이탈리아'와의 인터뷰에서 "내 미래에 인테르는 없다. 이를 100% 확신한다"며 인테르 사령탑 부임설을 반박했다. 이어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직에서 물러난 지 한 달이 지났다. (나는) 그저 새로운 일자리를 기다릴 뿐이다. 무엇을 할지는 아직 정한 바가 없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카펠로는 잉글랜드 감독직에서 물러났다. 주장 선임을 둘러싼 잉글랜드 축구협회(FA) 측과의 마찰 탓이다. 이에 복수의 이탈리아 언론들은 카펠로가 다음 행선지로 세리에A 복귀를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행선지로는 인테르가 유력한 후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카펠로의 반응은 싸늘했다. 카펠로는 "인테르의 모라티 구단주와 내가 런던에서 만났다는 보도는 거짓이다"고 운을 뗀 뒤, "진실은 이러하다. (나는) 모라티 구단주가 런던에서 즐겨 찾는 레스토랑 근처에 산다. 이에 기자들이 나와 모타리가 회동하는 줄 알았던 것 같다"며 인테르 감독직 수락을 위해 모라티 구단주와 만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일전에도 카펠로는 인테르행을 부인한 전례가 있다. 당시 카펠로는 인테르뿐 아니라 이탈리아 무대로 복귀하지 않겠다고 공언했다. 최근에는 카펠로의 토트넘 홋스퍼행이 거론됐다. 복수의 잉글랜드 언론은 해리 레드냅 감독이 잉글랜드로 거취를 옮기면서 카펠로가 토트넘을 이끌 수 있다고 보도했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
카펠로는 1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스포츠 TV 채널 '스카이 스포트 이탈리아'와의 인터뷰에서 "내 미래에 인테르는 없다. 이를 100% 확신한다"며 인테르 사령탑 부임설을 반박했다. 이어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직에서 물러난 지 한 달이 지났다. (나는) 그저 새로운 일자리를 기다릴 뿐이다. 무엇을 할지는 아직 정한 바가 없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카펠로는 잉글랜드 감독직에서 물러났다. 주장 선임을 둘러싼 잉글랜드 축구협회(FA) 측과의 마찰 탓이다. 이에 복수의 이탈리아 언론들은 카펠로가 다음 행선지로 세리에A 복귀를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행선지로는 인테르가 유력한 후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카펠로의 반응은 싸늘했다. 카펠로는 "인테르의 모라티 구단주와 내가 런던에서 만났다는 보도는 거짓이다"고 운을 뗀 뒤, "진실은 이러하다. (나는) 모라티 구단주가 런던에서 즐겨 찾는 레스토랑 근처에 산다. 이에 기자들이 나와 모타리가 회동하는 줄 알았던 것 같다"며 인테르 감독직 수락을 위해 모라티 구단주와 만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일전에도 카펠로는 인테르행을 부인한 전례가 있다. 당시 카펠로는 인테르뿐 아니라 이탈리아 무대로 복귀하지 않겠다고 공언했다. 최근에는 카펠로의 토트넘 홋스퍼행이 거론됐다. 복수의 잉글랜드 언론은 해리 레드냅 감독이 잉글랜드로 거취를 옮기면서 카펠로가 토트넘을 이끌 수 있다고 보도했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