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러시아 안지의 거스 히딩크 감독(65)이 6월 계약 종료 후 팀을 떠날 수도 있다고 밝혔다. 6월 상황을 판단한 후 안지 잔류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것이다.
히딩크 감독은 지난 2월 러시아의 큰손으로 떠오르고 있는 안지의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첼시가 안드레 빌라스-보아스 감독을 해고하기 겨우 몇 주 전의 일이었다.
히딩크 감독은 평소 로만 아브라모비치 첼시 구단주와 절친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2009년 첼시에서 반 시즌 만에 경질된 펠리페 스콜라리의 뒤를 이어 3개월간 성공적으로 팀을 이끈 바 있다. 이 때문에 줄곧 첼시 차기 사령탑의 유력한 후보로 꼽혀왔으나, 정작 결정적인 순간을 놓친 것이다. 현재 로베르토 디 마테오 감독 대행이 첼시를 이끌고 있다.
그러나 히딩크 감독은 6월 안지와의 계약이 종료되면 팀을 떠날 수도 있다고 밝혀 첼시행 가능성을 남겼다. 히딩크 감독은 18일 영국 일요 신문 '선데이 미러'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6월 중순까지 계약되어 있다"며 "그 후 클럽과 나 모두 계약을 종료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6월에 상황을 평가하겠다"는 것. 하지만 "양쪽 모두 계속 가고 싶어한다면 그렇게 할 것"이라며 안지에 남는 경우 역시 제외하지 않았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
히딩크 감독은 지난 2월 러시아의 큰손으로 떠오르고 있는 안지의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첼시가 안드레 빌라스-보아스 감독을 해고하기 겨우 몇 주 전의 일이었다.
히딩크 감독은 평소 로만 아브라모비치 첼시 구단주와 절친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2009년 첼시에서 반 시즌 만에 경질된 펠리페 스콜라리의 뒤를 이어 3개월간 성공적으로 팀을 이끈 바 있다. 이 때문에 줄곧 첼시 차기 사령탑의 유력한 후보로 꼽혀왔으나, 정작 결정적인 순간을 놓친 것이다. 현재 로베르토 디 마테오 감독 대행이 첼시를 이끌고 있다.
그러나 히딩크 감독은 6월 안지와의 계약이 종료되면 팀을 떠날 수도 있다고 밝혀 첼시행 가능성을 남겼다. 히딩크 감독은 18일 영국 일요 신문 '선데이 미러'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6월 중순까지 계약되어 있다"며 "그 후 클럽과 나 모두 계약을 종료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6월에 상황을 평가하겠다"는 것. 하지만 "양쪽 모두 계속 가고 싶어한다면 그렇게 할 것"이라며 안지에 남는 경우 역시 제외하지 않았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