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첼시의 로베르토 디 마테오 감독 대행이 팀의 두 스트라이커 디디에 드로그바(34), 페르난도 토레스(28)와 아무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전 후 불거진 논란 때문이다.
디 마테오 감독 대행은 한국 시간으로 22일 새벽 열린 맨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경기에서 드로그바를 벤치에 앉혀둔 채 토레스를 선발 출전시켰다. 토레스는 팀이 1-0으로 앞서던 후반 28분 드로그바와 교체됐고, 그라운드를 빠져나오며 디 마테오에게 뭔가 말을 건네는 듯한 장면이 포착됐다. 이후 첼시는 맨시티에 두 골을 연달아 내주면서 1-2로 패했다.
패배 후 디 마테오의 선택에 대해 의문이 쏟아졌다. 그러나 디 마테오는 영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 스포츠'가 22일 보도한 인터뷰에서 "나는 그저 역동적인 팀으로 경기를 시작하고 싶었다"며 "그게 옳은 결정일 듯했다"고 자신의 선택을 변호했다. "그(토레스)는 일요일에 아주 좋은 플레이를 펼쳤다"는 게 이유였다.
그리고 디 마테오는 "디디에(드로그바)와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토레스를 선택한 이유가 드로그바와의 불화 때문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교체 후 토레스가 말을 건네는 듯한 장면 역시 "교체되어 나는 걸 좋아할 선수는 없다"며 "하지만 페르난도(토레스)와는 분명히 아무 문제도 없다"고 밝혔다. 디 마테오는 "나는 모든 선수들과 소통하고 있다"며 다시 한 번 "아무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
디 마테오 감독 대행은 한국 시간으로 22일 새벽 열린 맨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경기에서 드로그바를 벤치에 앉혀둔 채 토레스를 선발 출전시켰다. 토레스는 팀이 1-0으로 앞서던 후반 28분 드로그바와 교체됐고, 그라운드를 빠져나오며 디 마테오에게 뭔가 말을 건네는 듯한 장면이 포착됐다. 이후 첼시는 맨시티에 두 골을 연달아 내주면서 1-2로 패했다.
패배 후 디 마테오의 선택에 대해 의문이 쏟아졌다. 그러나 디 마테오는 영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 스포츠'가 22일 보도한 인터뷰에서 "나는 그저 역동적인 팀으로 경기를 시작하고 싶었다"며 "그게 옳은 결정일 듯했다"고 자신의 선택을 변호했다. "그(토레스)는 일요일에 아주 좋은 플레이를 펼쳤다"는 게 이유였다.
그리고 디 마테오는 "디디에(드로그바)와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토레스를 선택한 이유가 드로그바와의 불화 때문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교체 후 토레스가 말을 건네는 듯한 장면 역시 "교체되어 나는 걸 좋아할 선수는 없다"며 "하지만 페르난도(토레스)와는 분명히 아무 문제도 없다"고 밝혔다. 디 마테오는 "나는 모든 선수들과 소통하고 있다"며 다시 한 번 "아무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