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윤진만 기자= 유럽무대에서 핫이슈로 떠오른 일본 대표 공격수 카가와 신지(23)가 A매치에서도 진가를 발휘했다.
카가와는 23일 시즈오카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앙아시아 아제르바이젠과의 평가전에서 두 골에 직접 관여를 하며 2-0 승리를 주도했다. 그는 전반 43분 완벽한 개인기에 이은 오른발로 선제골을 넣고, 후반 14분 날카로운 돌파에 이은 왼발 크로스로 오가자키의 쐐기골을 도왔다. 6월 3일 오만, 8일 요르단, 12일 호주와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3연전을 하는 일본은 물오른 카가와의 활약에 힘입어 기분 좋게 A매치 데이를 시작했다.
이날 카가와는 4-3-3 전술에서 좌측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오가자키와 모리모토가 공격 파트너로 나섰고, 중앙 혼다 게이스케는 공격형 미드필더로서 카가와와 호흡을 맞췄다. 카가와는 전반 시작 직후 골문 앞에서 주장 하세베 마코토의 오른발 로빙 패스를 논스톱 왼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상대 골문에 위협을 가했다. 이후에도 빼어난 개인 기술, 볼 키핑력, 레프트백 나가토모와의 연계 플레이, 적재적소의 슈팅까지 다양한 장기를 뽐내며 공격을 주도했다.
전반 43분 0의 균형을 깼다. 역습 상황에서 좌측 대각선 지점에서 공을 받은 그는 페널티 박스 안까지 파고 들다 속임 동작으로 수비를 가볍게 제친 뒤 오른발 감아차기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공은 상대 골키퍼가 손을 쓸 수 없는 우측 구석에 꽂혔다. 도르트문트에서도 자주 선보이던 장면이다. 후반 14분 그의 발 끝에서 한 골이 더 터졌다. 좌측면에서 빠른 발로 수비를 완벽하게 따돌린 카가와는 문전을 향해 왼발 크로스를 띄웠다. 공은 혼다의 이마와 상대 수비수 몸에 맞고 오가자키에게 연결됐고, 오가자키가 골을 성공했다.
카가와는 올 시즌 도르트문트에서 16골 11도움을 기록하며 주가를 올렸다. 시즌 내내 부상 없이 맹활약하며 도르트문트의 리그 우승을 도왔다. 자연스레 빅리그 이적설이 나돌았다. 그 중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있었다. 실제로 알렉스 퍼거슨 감독과 만난 것으로 알려지면서 입단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 일본 대표 유니폼으로 갈아 입고 뛴 카가와는 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자신을 향해 손을 뻗는 지 실력으로 증명했다.
사진=이연수 기자
카가와는 23일 시즈오카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앙아시아 아제르바이젠과의 평가전에서 두 골에 직접 관여를 하며 2-0 승리를 주도했다. 그는 전반 43분 완벽한 개인기에 이은 오른발로 선제골을 넣고, 후반 14분 날카로운 돌파에 이은 왼발 크로스로 오가자키의 쐐기골을 도왔다. 6월 3일 오만, 8일 요르단, 12일 호주와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3연전을 하는 일본은 물오른 카가와의 활약에 힘입어 기분 좋게 A매치 데이를 시작했다.
이날 카가와는 4-3-3 전술에서 좌측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오가자키와 모리모토가 공격 파트너로 나섰고, 중앙 혼다 게이스케는 공격형 미드필더로서 카가와와 호흡을 맞췄다. 카가와는 전반 시작 직후 골문 앞에서 주장 하세베 마코토의 오른발 로빙 패스를 논스톱 왼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상대 골문에 위협을 가했다. 이후에도 빼어난 개인 기술, 볼 키핑력, 레프트백 나가토모와의 연계 플레이, 적재적소의 슈팅까지 다양한 장기를 뽐내며 공격을 주도했다.
전반 43분 0의 균형을 깼다. 역습 상황에서 좌측 대각선 지점에서 공을 받은 그는 페널티 박스 안까지 파고 들다 속임 동작으로 수비를 가볍게 제친 뒤 오른발 감아차기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공은 상대 골키퍼가 손을 쓸 수 없는 우측 구석에 꽂혔다. 도르트문트에서도 자주 선보이던 장면이다. 후반 14분 그의 발 끝에서 한 골이 더 터졌다. 좌측면에서 빠른 발로 수비를 완벽하게 따돌린 카가와는 문전을 향해 왼발 크로스를 띄웠다. 공은 혼다의 이마와 상대 수비수 몸에 맞고 오가자키에게 연결됐고, 오가자키가 골을 성공했다.
카가와는 올 시즌 도르트문트에서 16골 11도움을 기록하며 주가를 올렸다. 시즌 내내 부상 없이 맹활약하며 도르트문트의 리그 우승을 도왔다. 자연스레 빅리그 이적설이 나돌았다. 그 중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있었다. 실제로 알렉스 퍼거슨 감독과 만난 것으로 알려지면서 입단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 일본 대표 유니폼으로 갈아 입고 뛴 카가와는 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자신을 향해 손을 뻗는 지 실력으로 증명했다.
사진=이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