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도하(카타르)] 류청 기자=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최강희 감독이 월드컵 본선 8회 연속 진출에 가장 중요한 카타르와의 최종예선전을 푸는 열쇠로 경험을 택했다.
최 감독은 6일 오후(이하 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의 카타르축구협회 테크니컬 선터에서 선수들을 이끌고 훈련을 치렀다. 그는 한 시간 반이 살짝 넘는 훈련을 5일 훈련과 비슷하게 이끌었다. 전술훈련과 자체 경기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이날 훈련에서는 다시 한 번 카타르전 선발 윤곽을 엿볼 수 있었다. 5일과 차이는 없었다. 다만 교체 카드를 쓰는 방법이 조금 달랐다. 최 감독은 밑그림을 거의 다 완성한 후에 1~2 자리를 놓고 고민하고 있었다.
최 감독의 카타르전 대비책을 한 마디로 설명하면 ‘경험’이었다. 지난달 30일 벌어진 스페인과의 경기에서 젊은 공격진을 대거 투입했던 최 감독은 카타르와의 경기에서는 이동국(A매치 89경기, 28골)을 중심으로 한 경험 많은 선수들을 중용할 뜻을 내비쳤다.
이날의 자체경기 포메이션은 변함없이 4-2-3-1 이었다. 이동국을 중심으로 김보경과 이근호가 최전방 3톱을 이뤘고, 미드필드진은 삼각형 형태로 구자철과 김두현 그리고 기성용이 섰다. 수비진은 김영권, 이정수, 곽태휘, 최효진이 이뤘다. 골대는 정성룡이 지켰다.
승점 3점이 꼭 필요한 경기에 패기보다는 경험이 더 낫다는 결론을 내리고 공격의 정점과 수비 중심에 노련한 선수들을 배치한 것이다. 젊은 선수들도 A매치 경험이 풍부하고, 기량을 두루 갖춘 선수들이었다.
최 감독은 5일 인터뷰에서 “카타르전 선발 선수를 거의 결정했다”라고 했는데, 여전히 고민하는 부분도 있었다. 바로 왼쪽 풀백과 중앙 미드필드였다. 최 감독은 좌측면의 김영권과 박주호, 중앙의 김두현과 김정우를 두고 저울질을 하고 있다.
공격적인 교체 카드도 어느 정도 윤곽이 나왔다. 김신욱을 넣어 4-4-2 전술로 변형하는 것과 남태희와 염기훈을 투입해 측면에서 기회를 만드는 두 가지 방안이었다. 적절한 교체로 경기 흐름을 바꾸겠다는 생각이었다.
최 감독은 스위스 전지훈련에서 “비기는 경기도 생각하지 않고 있다”라고 했다. 카타르전 승리를 위해 최적의 조합을 꾸렸다. 그는 월드컵 본선으로 가는 첫 단추를 잘 끼우기 위해 노련한 손을 골랐다.
최 감독은 6일 오후(이하 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의 카타르축구협회 테크니컬 선터에서 선수들을 이끌고 훈련을 치렀다. 그는 한 시간 반이 살짝 넘는 훈련을 5일 훈련과 비슷하게 이끌었다. 전술훈련과 자체 경기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이날 훈련에서는 다시 한 번 카타르전 선발 윤곽을 엿볼 수 있었다. 5일과 차이는 없었다. 다만 교체 카드를 쓰는 방법이 조금 달랐다. 최 감독은 밑그림을 거의 다 완성한 후에 1~2 자리를 놓고 고민하고 있었다.
최 감독의 카타르전 대비책을 한 마디로 설명하면 ‘경험’이었다. 지난달 30일 벌어진 스페인과의 경기에서 젊은 공격진을 대거 투입했던 최 감독은 카타르와의 경기에서는 이동국(A매치 89경기, 28골)을 중심으로 한 경험 많은 선수들을 중용할 뜻을 내비쳤다.
이날의 자체경기 포메이션은 변함없이 4-2-3-1 이었다. 이동국을 중심으로 김보경과 이근호가 최전방 3톱을 이뤘고, 미드필드진은 삼각형 형태로 구자철과 김두현 그리고 기성용이 섰다. 수비진은 김영권, 이정수, 곽태휘, 최효진이 이뤘다. 골대는 정성룡이 지켰다.
승점 3점이 꼭 필요한 경기에 패기보다는 경험이 더 낫다는 결론을 내리고 공격의 정점과 수비 중심에 노련한 선수들을 배치한 것이다. 젊은 선수들도 A매치 경험이 풍부하고, 기량을 두루 갖춘 선수들이었다.
최 감독은 5일 인터뷰에서 “카타르전 선발 선수를 거의 결정했다”라고 했는데, 여전히 고민하는 부분도 있었다. 바로 왼쪽 풀백과 중앙 미드필드였다. 최 감독은 좌측면의 김영권과 박주호, 중앙의 김두현과 김정우를 두고 저울질을 하고 있다.
공격적인 교체 카드도 어느 정도 윤곽이 나왔다. 김신욱을 넣어 4-4-2 전술로 변형하는 것과 남태희와 염기훈을 투입해 측면에서 기회를 만드는 두 가지 방안이었다. 적절한 교체로 경기 흐름을 바꾸겠다는 생각이었다.
최 감독은 스위스 전지훈련에서 “비기는 경기도 생각하지 않고 있다”라고 했다. 카타르전 승리를 위해 최적의 조합을 꾸렸다. 그는 월드컵 본선으로 가는 첫 단추를 잘 끼우기 위해 노련한 손을 골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