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윤진만 기자= 한국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1차전 카타르 원정경기를 시청할 수 없다.
지상파 3사 KBS, MBC, SBS 스포츠 국장단은 7일 오전 11시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 5층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종예선 카타르전 중계가 사실상 어려워졌다고 밝혔다. 한국시간으로 9일 새벽 1시 15분에 열리는 카타르전 시작 1시간 전까지 협상을 타결하면 국제 신호로 스튜디오 중계가 가능하지만 확률은 극히 적다. 지상파 3사측은 “9일 카타르전 중계는 어려울 것 같다”고 했다. 12일 레바논과의 최종예선 2차전 홈 경기는 일말의 가능성이 남았다.
지상파 3사는 지난해 7월부터 아시아축구연맹(AFC) 마케팅 대행사 월드스포츠그룹(WSG)측과 월드컵 최종예선 포함 AFC 패키지 구입 협상을 벌였다. 최종예선을 포함해 4년간 20경기 중계하는 조건으로 1,700만 달러(약 205억 원)를 제시했다. 2005~2011년 AFC 패키지를 3,200만 달러(약 374억 원)을 구입한 것으로 토대로 금액을 산정했다.
하지만 WSG는 5,200만 달러(약 609억 원)을 요구하고, 지상파 3사가 난색을 표하자 뉴미디어(인터넷, IPTV)를 제하고 지상파 중계만을 하는 조건으로 4,600만 달러(약 539억 원)를 제시했다. 양 측은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향후 월드컵 최종예선 전 경기 중계 무산이라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질 지 모를 일이다.
지상파 3사 측은 “중계 무산 사태에 대해 시청자들에게 죄송하다. 그러나 WSG의 제시 금액은 아무런 근거가 없다. 그렇게 되면 엄청난 국부유출이 불가피하다. 국부 유출을 막고 한국에 정상적인 컨텐츠 시장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지상파 3사 KBS, MBC, SBS 스포츠 국장단은 7일 오전 11시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 5층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종예선 카타르전 중계가 사실상 어려워졌다고 밝혔다. 한국시간으로 9일 새벽 1시 15분에 열리는 카타르전 시작 1시간 전까지 협상을 타결하면 국제 신호로 스튜디오 중계가 가능하지만 확률은 극히 적다. 지상파 3사측은 “9일 카타르전 중계는 어려울 것 같다”고 했다. 12일 레바논과의 최종예선 2차전 홈 경기는 일말의 가능성이 남았다.
지상파 3사는 지난해 7월부터 아시아축구연맹(AFC) 마케팅 대행사 월드스포츠그룹(WSG)측과 월드컵 최종예선 포함 AFC 패키지 구입 협상을 벌였다. 최종예선을 포함해 4년간 20경기 중계하는 조건으로 1,700만 달러(약 205억 원)를 제시했다. 2005~2011년 AFC 패키지를 3,200만 달러(약 374억 원)을 구입한 것으로 토대로 금액을 산정했다.
하지만 WSG는 5,200만 달러(약 609억 원)을 요구하고, 지상파 3사가 난색을 표하자 뉴미디어(인터넷, IPTV)를 제하고 지상파 중계만을 하는 조건으로 4,600만 달러(약 539억 원)를 제시했다. 양 측은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향후 월드컵 최종예선 전 경기 중계 무산이라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질 지 모를 일이다.
지상파 3사 측은 “중계 무산 사태에 대해 시청자들에게 죄송하다. 그러나 WSG의 제시 금액은 아무런 근거가 없다. 그렇게 되면 엄청난 국부유출이 불가피하다. 국부 유출을 막고 한국에 정상적인 컨텐츠 시장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