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파주] 윤진만 기자= 뒤늦게 홍명보호에 합류한 박주영(27, 아스널)이 올림픽에 대한 열망을 다시 한번 밝혔다.
박주영은 7일 오후 4시 45분 파주축구대표팀훈련센터(NFC)에서 실시한 스탠딩 인터뷰에서 “지금 당장은 아스널에 대해 생각하고 싶지 않다. 올림픽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지난시즌 아스널 입단 후 정규리그 1경기 교체 출전에 그치며 잔류와 이적에 대해 각종 루머가 나돌지만, 그는 시즌 개막 전까지 올림픽만 생각하겠다는 각오다. 박주영은 “지금 에이전트가 연락이 안된다”고 농을 던지며 “앞으로 어떻게 될 지 모른다.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며 원론적인 얘기만 했다.
대표팀 선배 박지성이 맨유를 떠나 퀸스 파크 레인저스로의 입단이 유력한 것에 대해서도 “특별히 말할 건 없다. 좋은 결정이라고 믿어야 한다. 간다면 좋은 모습 보였으면 좋겠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박주영은 모나코 공국으로부터 해외 거주권을 얻어 2022년까지 입대 연기했다. 그는 국내체류기간(60일) 때문에 지난 2일 소집하지 않고 7일 입소했다. 하지만 박주영은 지난달 13일부터 일본 고후에서 J2리그 반포레 구단과 훈련하며 컨디션을 끌어 올렸다. 그는 이에 대해 “피지컬 훈련, 팀, 패싱 게임 위주로 훈련했다. 최고 몸상태는 아니지만, 더 노력해서 좋은 모습 모이겠다”고 강조했다.
올림픽팀에서 박주영의 임무는 최전방 공격수이자 리더다. 주장은 구자철이지만, 그는 최고참으로서 팀을 다독여야 한다.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이미 선보인 역할을 재현해야 한다는 뜻이다. 그는 “후배들이 어깨를 필요로 하면 빌려줄 것이다. 대화가 필요하면 대화를 하겠다. 반대로 내가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그 선수들이 채워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원만한 관계를 기대했다.
박주영은 또 월드컵 2회, 올림픽 1회 출전한 베테랑답게 “올림픽은 일반적인 경기와는 다르다. 좋은 팀을 상대하기 때문이다. 조금 더 신경써야 하는 부분이 있다”고 후배에 조언했다. 하지만 그는 “많이 안다고는 하지만 저도 미약하고 모자라다. 나도 18명 중에 한 명이다. 하루 빨리 팀에 녹아 들어서 선수들과 재밌고 즐겁게 잘하고 싶다”고 겸손한 각오를 드러냈다.
사진=이연수 기자
박주영은 7일 오후 4시 45분 파주축구대표팀훈련센터(NFC)에서 실시한 스탠딩 인터뷰에서 “지금 당장은 아스널에 대해 생각하고 싶지 않다. 올림픽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지난시즌 아스널 입단 후 정규리그 1경기 교체 출전에 그치며 잔류와 이적에 대해 각종 루머가 나돌지만, 그는 시즌 개막 전까지 올림픽만 생각하겠다는 각오다. 박주영은 “지금 에이전트가 연락이 안된다”고 농을 던지며 “앞으로 어떻게 될 지 모른다.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며 원론적인 얘기만 했다.
대표팀 선배 박지성이 맨유를 떠나 퀸스 파크 레인저스로의 입단이 유력한 것에 대해서도 “특별히 말할 건 없다. 좋은 결정이라고 믿어야 한다. 간다면 좋은 모습 보였으면 좋겠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박주영은 모나코 공국으로부터 해외 거주권을 얻어 2022년까지 입대 연기했다. 그는 국내체류기간(60일) 때문에 지난 2일 소집하지 않고 7일 입소했다. 하지만 박주영은 지난달 13일부터 일본 고후에서 J2리그 반포레 구단과 훈련하며 컨디션을 끌어 올렸다. 그는 이에 대해 “피지컬 훈련, 팀, 패싱 게임 위주로 훈련했다. 최고 몸상태는 아니지만, 더 노력해서 좋은 모습 모이겠다”고 강조했다.
올림픽팀에서 박주영의 임무는 최전방 공격수이자 리더다. 주장은 구자철이지만, 그는 최고참으로서 팀을 다독여야 한다.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이미 선보인 역할을 재현해야 한다는 뜻이다. 그는 “후배들이 어깨를 필요로 하면 빌려줄 것이다. 대화가 필요하면 대화를 하겠다. 반대로 내가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그 선수들이 채워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원만한 관계를 기대했다.
박주영은 또 월드컵 2회, 올림픽 1회 출전한 베테랑답게 “올림픽은 일반적인 경기와는 다르다. 좋은 팀을 상대하기 때문이다. 조금 더 신경써야 하는 부분이 있다”고 후배에 조언했다. 하지만 그는 “많이 안다고는 하지만 저도 미약하고 모자라다. 나도 18명 중에 한 명이다. 하루 빨리 팀에 녹아 들어서 선수들과 재밌고 즐겁게 잘하고 싶다”고 겸손한 각오를 드러냈다.
사진=이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