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PR의 심장' 박지성, 첫 훈련 완벽 소화
입력 : 2012.07.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기사 첨부이미지
[스포탈코리아] 김동환 기자= 퀸즈 파크 레인저스(이하 QPR)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박지성이 팀 훈련에 본격적으로 합류했다. 적극적으로 훈련에 참가하며 '산소탱크'의 진가를 뽐냈다는 것이 현장 관계자의 전언이다.

박지성의 새 둥지인 QPR은 지난 9일(현지시간)부터 새 시즌을 대비한 팀 훈련을 시작했다. 휴식기 동안 훈련장을 떠났던 선수들과 새로 영입된 선수들이 모였다. 하지만 박지성은 첫 날 입단 계약서 사인과 기자회견 등의 일정으로 팀 동료들과 함께하지 못했다.

때문에 박지성은 10일 오전 QPR의 훈련에 처음 참가할 수 있었다. 박지성은 지브릴 시세, 안톤 퍼디난드, 파비우 다 실바 등과 함께 시종일관 진지하고 즐겁게 훈련에 임했다고 한다. 특히 박지성의 영입을 강력히 주장했던 마크 휴즈 감독 역시 박지성의 훈련 모습을 유심히 지켜봤다는 것이 목격자의 말이다.



훈련은 가벼운 러닝과 패싱게임, 드리블 등이 주를 이루었으며, 선수 개개인의 컨디션 체크도 이루어졌다. 박지성은 영국행 비행기에 오르기 전 국내에서도 착실히 개인 훈련을 소화해 큰 문제가 없었다. 박지성을 비롯한 QPR 선수단은 오는 14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아시아 투어를 가진다.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