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한준 기자= 2012/2013시즌 유럽 최고의 빅매치 일정이 확정됐다. 새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일정이 발표됐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속한 레알 마드리드와 리오넬 메시의 소속팀 FC 바르셀로나의 대진표도 결정됐다.

스페인리그연맹(LFP)은 한국시간으로 11일 2012/2013시즌 일정을 알렸다. 가장 큰 관심이 모인 것은 레알 마드리드와 FC 바르셀로나의 만남이다. 두 팀의 첫 대결은 10월 7일 바르셀로나 캄노우 경기장에서 열린다. 리턴 매치는 이듬해 3월 3일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펼쳐진다.

2010/2011시즌과 2011/2012시즌 두 팀은 주요 대회에서 고비 때마다 만났다. 2010/2011시즌 라리가, 코파델레이, 챔피언스리그에서 모두 만났고, 2011/2012시즌에는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라리가, 코파델레이에서 만났다. 두 팀 모두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 올라 결승 만남을 꿈꿨으나 동반 탈락으로 꿈을 이루지 못했다.

2012/2013시즌에도 이미 4차례 대결이 예정되어 있다. 각각 라리가 챔피언, 코파 델레이 챔피언을 차지한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는 8월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1,2차전 경기를 통해 새 시즌의 막을 연다.

라리가 개막전은 8월 19일에 열린다. 레알 마드리드는 ‘박쥐군단’ 발렌시아를 상대하고, 바르셀로나는 바스크 지역의 강호 레알 소시에다드를 만난다. 모두 쉽지 않은 상대다. 올 시즌부터 스페인 라리가는 스포츠 전문 채널 KBS N 스포츠에서 위성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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