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경 이적 행보에 英 언론도 관심
입력 : 2012.07.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리틀 박지성' 김보경(23, 세레소 오사카)의 이적 행보에 영국 언론도 관심을 나타냈다.

영국 스포츠 TV 채널 '스카이 스포츠'는 13일(한국시간) 자 보도에서 '김보경의 카디프 시티 이적이 임박했다'고 알렸다. 방송은 김보경 에이전트 이영중 이반 스포츠 측의 인터뷰를 인용 카디프와의 이적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김보경은 셀틱을 비롯해 분데스리가 챔피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그리고 잉글리시 챔피언십 클럽 카디프 시티의 관심을 받고 있다. 에이전트 역시 "영국과 독일을 비롯한 몇몇 국가의 클럽과 협상 중이다"며 김보경에 대한 유럽 클럽들의 관심을 인정했다.

이 중 가장 유력한 후보는 카디프 시티다. 김보경 에이전트 측은 카디프 시티와 이적을 합의했다. 메디컬 테스트를 비롯한 정식 절차 후 김보경은 카디프 시티에 정식으로 합류할 예정이다. 김보경의 카디프 시티 이적은 런던 올림픽 개막 전까지 마무리될 전망이다. 에이전트 역시 "올림픽 개막 전에는 이적을 마무리할 것이다. 대표팀에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서다"고 밝혔다.

김보경의 차기 행선지 카디프는 웨일스 명문 구단이다. 1899년 창단한 카디프는 잉글랜드 2부리그인 잉글리시 챔피언십에 속한 클럽이다. 2011/2012시즌에는 챔피언십 6위를 기록. 프리미어리그 승격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지만 레딩FC에 아쉽게 덜미를 잡혔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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