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돌스키, “나도 골잡이 활약 자신”
입력 : 2012.07.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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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홍재민 기자= 루카스 포돌스키(27, 아스널)가 자신만만하다. 로빈 판 페르시의 대역도 자처했다.

스포츠 전문매체 ‘ESPN’과의 인터뷰에서 포돌스키는 “나는 왼쪽 측면과 섀도우 스트라이커뿐만 아니라 최전방에서도 뛸 수 있다”며 강한 자신감을 과시했다. 결별이 유력한 로빈 판페르시에 대해선 “훌륭한 선수와 함께하고 싶지만 내 능력 밖의 일이다”라는 의견을 밝혔다.

포돌스키는 올 여름 FC 쾰른을 떠나 아스널로 이적했다. 그러나 새 소속팀은 현재 판페르시의 이적 가능성으로 시끄러운 상황이다. 최전방에서 골을 넣어줄 주전선수가 없어질 위기다. 직접 해결보다는 ‘도우미’ 역할이 본업인 포돌스키로서는 실망스러운 상황 전개다.

그러나 포돌스키는 팔방미인을 자신하며 장밋빛 공약을 내세웠다. 그는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수비력도 좋아졌다”고 주장했다. 새 감독 아르센 벵거에 대한 존경도 잊지 않았다. 포돌스키는 “확실한 자기 철학을 고수하면서 주위와 타협하지 않는다”라며 벵거 감독의 신념을 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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