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윤진만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출신 마크 휴스 퀸스 파크 레인저스(이하 QPR) 감독이 ‘해트트릭’을 노린다.
친정에서 박지성과 파비우를 각각 완전영입과 임대로 데려온 휴스 감독은 또 한 명의 맨유 소속 디미타르 베르바토프를 좇는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에 따르면 휴스 감독은 풀럼으로부터 자유계약으로 영입한 앤드류 존슨과 기존 지브릴 시세, 바비 자모라와 호흡을 맞출 공격수로 베르바토프를 낙점했다. DJ 캠벨, 롭 헐스, 제이 보스로이드로는 경쟁력이 없다는 판단이다.
QPR 토니 페르난데스 구단주가 이달 초 박지성의 영입을 확정하면서 세 명의 추가 영입을 공표해 베르바토프 영입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평. 페르난데스 구단주는 충분한 이적 자금을 보유해 베르바토프에 매겨진 800만 파운드(약 142억 원)의 이적료도 거리낌이 없다.
관건은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의 허락 여부다. 퍼거슨 감독은 지난시즌 베르바토프를 웨인 루니, 대니 웰백,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에 이은 공격 4옵션으로 여겼으나 3,000만 파운드(약 532억 원)에 영입한 베르바토프를 헐값에 내주기 꺼린다. 하지만 계약이 1년 남은 상황에서 내년 여름이면 이적료없이 보내야 하는 상황이고, 휴스 감독과의 밀접한 관계를 고려할 때 이적을 용인할 수 있다.
베르바토프는 CSKA 소피아(불가리가), 바이엘 레버쿠젠(독일)을 거쳐 2006년 토트넘 홋스퍼 입단으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 발을 디뎠다. 그는 예술적인 볼 터치와 뛰어난 골 결정력으로 '백작'으로 불렸고, 2008년 여름 맨유에 입단했다. 입단 후 세 시즌 128경기 47골을 기록하며 주가를 높였으나 2011/2012 시즌 정규리그 12경기(7골) 출전에 그치며 이적설이 나돌았다.
사진=ⓒMatt West/BPI/스포탈코리아
친정에서 박지성과 파비우를 각각 완전영입과 임대로 데려온 휴스 감독은 또 한 명의 맨유 소속 디미타르 베르바토프를 좇는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에 따르면 휴스 감독은 풀럼으로부터 자유계약으로 영입한 앤드류 존슨과 기존 지브릴 시세, 바비 자모라와 호흡을 맞출 공격수로 베르바토프를 낙점했다. DJ 캠벨, 롭 헐스, 제이 보스로이드로는 경쟁력이 없다는 판단이다.
관건은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의 허락 여부다. 퍼거슨 감독은 지난시즌 베르바토프를 웨인 루니, 대니 웰백,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에 이은 공격 4옵션으로 여겼으나 3,000만 파운드(약 532억 원)에 영입한 베르바토프를 헐값에 내주기 꺼린다. 하지만 계약이 1년 남은 상황에서 내년 여름이면 이적료없이 보내야 하는 상황이고, 휴스 감독과의 밀접한 관계를 고려할 때 이적을 용인할 수 있다.
베르바토프는 CSKA 소피아(불가리가), 바이엘 레버쿠젠(독일)을 거쳐 2006년 토트넘 홋스퍼 입단으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 발을 디뎠다. 그는 예술적인 볼 터치와 뛰어난 골 결정력으로 '백작'으로 불렸고, 2008년 여름 맨유에 입단했다. 입단 후 세 시즌 128경기 47골을 기록하며 주가를 높였으나 2011/2012 시즌 정규리그 12경기(7골) 출전에 그치며 이적설이 나돌았다.
사진=ⓒMatt West/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