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배진경 기자= "모두를 위해 떠나는 것이 더 낫다".
'백작' 디미타르 베르바토프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고 싶다는 속내를 드러냈다. 출전 기회가 더 많이 보장되는 팀으로의 이적을 원하고 있다.
베르바토프는 15일(한국시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클럽(맨유)을 사랑하지만 내가 뛸 수 없다면 누구에게도 유용한 선수가 될 수 없다"면서 "나는 경기를 하고 싶다. 하지만 알 수 없는 이유가 생기고 내 기회는 제한돼있다. 그렇다면 모두를 위해 서로 '안녕'을 고하는 것이 낫다"고 썼다.
베르바토프는 2008년 여름 맨유에 입단한 이래 세 시즌 동안 128경기에서 47골을 기록하는 활약을 펼쳤지만 2011/2012시즌 12경기 출전에 그치며 입지가 좁아졌다. 와중에도 7골을 기록한 그는 주전으로 뛸 수 있는 팀으로의 이적을 원하고 있다.
맨유의 퍼거슨 감독이 이를 허락할 것인지와 이적료가 적절하게 책정되는 것이 관건이다. 이에 대한 잡음에도 불만을 표했다. 베르바토프는 "신문에서 내 몸값을 1000만 파운드(약 178억원)라고 한 것을 봤다"면서 "퍼거슨 감독은 내게 500만 파운드(약 89억원)라고 말했다. 누가 진실을 말하는 것인가"라며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앞서 '커트오프사이드'와 '유로스포트' 등 유럽 매체들은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 외에 몇몇 팀들이 베르바토프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QPR은 맨유 출신 마크 휴스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팀으로 파비우, 박지성에 이어 베르바토프까지 친정팀으로부터 자원을 공수받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백작' 디미타르 베르바토프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고 싶다는 속내를 드러냈다. 출전 기회가 더 많이 보장되는 팀으로의 이적을 원하고 있다.
베르바토프는 15일(한국시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클럽(맨유)을 사랑하지만 내가 뛸 수 없다면 누구에게도 유용한 선수가 될 수 없다"면서 "나는 경기를 하고 싶다. 하지만 알 수 없는 이유가 생기고 내 기회는 제한돼있다. 그렇다면 모두를 위해 서로 '안녕'을 고하는 것이 낫다"고 썼다.
베르바토프는 2008년 여름 맨유에 입단한 이래 세 시즌 동안 128경기에서 47골을 기록하는 활약을 펼쳤지만 2011/2012시즌 12경기 출전에 그치며 입지가 좁아졌다. 와중에도 7골을 기록한 그는 주전으로 뛸 수 있는 팀으로의 이적을 원하고 있다.
맨유의 퍼거슨 감독이 이를 허락할 것인지와 이적료가 적절하게 책정되는 것이 관건이다. 이에 대한 잡음에도 불만을 표했다. 베르바토프는 "신문에서 내 몸값을 1000만 파운드(약 178억원)라고 한 것을 봤다"면서 "퍼거슨 감독은 내게 500만 파운드(약 89억원)라고 말했다. 누가 진실을 말하는 것인가"라며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앞서 '커트오프사이드'와 '유로스포트' 등 유럽 매체들은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 외에 몇몇 팀들이 베르바토프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QPR은 맨유 출신 마크 휴스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팀으로 파비우, 박지성에 이어 베르바토프까지 친정팀으로부터 자원을 공수받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