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PR 팀동료, 말레이시아 투어서 박지성에 경악…왜?
입력 : 2012.07.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기사 첨부이미지
[스포탈코리아] 한준 기자= 퀸즈파크레인저스(QPR) 동료 선수들이 박지성의 놀라운 인기에 입을 다물지 못하고 있다. 생애 첫 아시아 투어에 나선 20세의 젊은 수비수 막스 에머는 박지성의 인기가 세계적인 축구 아이콘 데이비드 베컴을 능가한다고 비명을 질렀다.

에머는 현지시간으로 14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말레이시아 입성 후 느낀 박지성의 인기에 혀를 내둘렀다. 그는 “이곳에서는 박지성의 인기가 베컴보다 더 크다. 와우!”라는 멘션을 남겼다.

QPR는 17일과 20일 말레이시아에서 두 차례 투어 경기를 치른 뒤 23일 인도네시아 수라바야를 거쳐 잉글랜드로 돌아간다. QPR은 ‘에어 아시아’를 운영하는 말레이시아 사업가 토니 페르난데스가 구단주로 취임하며 아시아 투어 일정을 계획했다.

말레이시아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인기가 높다. 수 차례 정상에 오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최고 인기팀 중 하나다. 맨유에서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경이로운 활약을 펼친 박지성은 말레이시아에서도 영웅이다.

독일 프랑크프루트에서 태어난 에머는 유년기에 영국으로 이주했고, 11세에 QPR 유소년 팀에 입단했다. 여오빌 타운과 프레스턴 노스엔드 임대를 거쳐 올 시즌 QPR로 복귀한 에머는 188cm의 장신 수비수다. 올 시즌 박지성과 함께 본격적인 1군 생활을 시작한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