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첼로티, ''시우바는 세계적인 수비수''
입력 : 2012.07.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치아구 시우바(27) 영입에 성공한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의 카를로 안첼로티(53) 감독이 세계적인 선수를 데려왔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안첼로티 감독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축구 매체 '삼바 풋'을 통해 시우바 영입 소감을 밝혔다. 안첼로티 감독은 "시우바는 세계에서 손꼽히는 수비수다. 그를 영입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안첼로티 감독은 "시우바는 환상적인 선수다. 전 세계 모든이가 그의 기량에 대해 알고 있을 것이다. 시우바 영입으로 우리는 수비력이 매우 단단해졌다"고 덧붙였다.

자금력을 앞세운 PSG는 14일 AC밀란 간판 수비수 시우바를 전격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5년이다. 애초 시우바는 밀란 잔류가 유력했다. 지난 6월부터 불거진 이적설에 대해 밀란은 시우바의 잔류를 공식 발표했다. 곧바로 밀란은 시우바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시우바 역시 밀란에 대한 충성심을 표했다.

이후에도 시우바에 대한 PSG의 영입 제의는 끊이지 않았다. 결국 밀란은 시우바에 대한 PSG 영입 제의를 받아들였다. 잔류를 선언한 시우바 역시 구단 대우에 아쉬움을 나타내며 이적을 택했다.

시우바 영입으로 PSG 전력은 한층 강화됐다. 여기에 PSG는 밀란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영입도 눈앞에 두고 있다. 반면 밀란은 긴축 재정을 이유로 공격과 수비의 에이스 이브라히모비치와 시우바를 PSG에 보내기로 결정했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