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언론 ''알 아인, 박주영 영입 추진''
입력 : 2012.07.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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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한 언론이 아스널의 박주영(27) 또는 미야이치 료(19)가 알 아인의 영입 목록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알 아인은 지난 6월 박주영의 중동 이적설이 제기됐던 바로 그 클럽이다. UAE의 영자 일간지 '걸프 뉴스'는 한국 시간으로 18일 클럽 내부 정보원의 말을 인용해 알 아인이 "아시아 출신이자 아스널에서 뛰고 있는" 선수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두 가지 요건에 만족하는 선수가 바로 박주영과 미야이치 료다.

신문은 6월 다른 언론들이 보도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알 아인이 사우디아라비아 출신의 공격수 야세르 알 카타니를 대신할 선수로 박주영 또는 미야이치 료의 한 시즌 임대를 원한다고 보도했다. 올 여름 초 역시 아스널 소속의 공격수 마루아네 챠마크에게 관심을 보이기도 했지만, 아시아 선수 쿼터를 채우기 위해 아시아 출신의 선수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특히 '걸프 뉴스'는 "지난 시즌 6경기에 출전해 단 한 골만을 기록한 뒤 최근 에미리츠 스타디움을 떠나겠다는 힌트가 많았던 박주영이 더 가능성 있는 선택"이라고 밝혔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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