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DF 스몰링, 10주 부상 아웃
입력 : 2012.07.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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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홍재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수비수 크리스 스몰링(22)이 부상으로 새 시즌 개막을 놓치게 되었다.

맨유는 21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스몰링의 부상 사실을 확인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수요일(18일) 부상 직후 수술을 했다”고 밝혔다. 부상 부위는 중족골이다. 퍼거슨 감독은 “중족골 부상이라서 확언할 순 없지만 10주 정도 못 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스몰링은 부상 복귀 과정에서 다시 예기치 못한 부상의 벽에 부딪히고 말았다.

스몰링으로서는 아쉬운 부상이다. 1군 내 포지션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이다. 조니 에반스는 지난 시즌을 통해 부쩍 성장했다. 리오 퍼디난드가 건재하고, 네마냐 비디치도 실전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다. 필 존스도 있다. 스몰링은 풀백으로도 뛸 수 있어 그나마 기회가 많지만 심리적으로 불안해질 수밖에 없다.

퍼거슨 감독은 “운이 좀 없지만, 아직 젊다. 그리고 우린 부상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며 제자에게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스몰링은 지난 5월 경기에서 당한 부상으로 유로2012 본선에도 낙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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