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베테랑 수비수 리오 퍼디낸드(33)가 잉글랜드 대표팀 은퇴설을 일축했다.
중국 투어에 나선 퍼디낸드는 영국 스포츠 TV 채널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대표팀 유니폼을 벗을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퍼디낸드는 "일전에 만일 이번 여름에 대표팀 일원으로 뛸 수 없다면 훗날 대표팀에서 활약하지 않겠다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나는 절대로 대표팀에서 은퇴하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퍼디낸드는 잉글랜드 간판 수비수다. 1997년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린 퍼디낸드는 A매치 81경기를 소화한 베테랑 수비수다. 세 번의 월드컵에서도 맹활약한 그는 잉글랜드 대표팀 터줏대감으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퍼디낸드는 지난 유로2012에서 대표팀 소집 명단에 제외됐다. 존 테리와의 껄끄러운 관계 때문이다. 잉글랜드의 로이 호지슨 감독은 퍼디낸드가 아닌 존 테리를 선택했다. 설상가상 게리 케이힐의 부상 공백 속에서도 호지슨 감독은 퍼디낸드를 외면했다. 대신 마틴 켈리가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를 두고 잉글랜드 안팎에서는 크고 작은 잡음이 일어났다. 대표팀 간판 수비수 퍼디낸드의 명단 제외는 가혹하다는 평이었다. 퍼디낸드 역시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호지슨 감독의 결정을 이해할 수 없다고 반발했다.
이에 대해 퍼디낸드는 "언제든지 대표팀을 위해 뛸 수 있다. 잉글랜드 대표팀 명단에 합류하지 못했다고 해서 발끈하지 않을 것이다"며 입장을 바꿨다. 기회만 주어진다면 대표팀에 소집할 의향이 있다는 뜻이다. 이어 "이제 새 시즌이다. 일단은 소속팀 맨유에만 집중하고 싶다"며 이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
중국 투어에 나선 퍼디낸드는 영국 스포츠 TV 채널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대표팀 유니폼을 벗을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퍼디낸드는 "일전에 만일 이번 여름에 대표팀 일원으로 뛸 수 없다면 훗날 대표팀에서 활약하지 않겠다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나는 절대로 대표팀에서 은퇴하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퍼디낸드는 잉글랜드 간판 수비수다. 1997년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린 퍼디낸드는 A매치 81경기를 소화한 베테랑 수비수다. 세 번의 월드컵에서도 맹활약한 그는 잉글랜드 대표팀 터줏대감으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퍼디낸드는 지난 유로2012에서 대표팀 소집 명단에 제외됐다. 존 테리와의 껄끄러운 관계 때문이다. 잉글랜드의 로이 호지슨 감독은 퍼디낸드가 아닌 존 테리를 선택했다. 설상가상 게리 케이힐의 부상 공백 속에서도 호지슨 감독은 퍼디낸드를 외면했다. 대신 마틴 켈리가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를 두고 잉글랜드 안팎에서는 크고 작은 잡음이 일어났다. 대표팀 간판 수비수 퍼디낸드의 명단 제외는 가혹하다는 평이었다. 퍼디낸드 역시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호지슨 감독의 결정을 이해할 수 없다고 반발했다.
이에 대해 퍼디낸드는 "언제든지 대표팀을 위해 뛸 수 있다. 잉글랜드 대표팀 명단에 합류하지 못했다고 해서 발끈하지 않을 것이다"며 입장을 바꿨다. 기회만 주어진다면 대표팀에 소집할 의향이 있다는 뜻이다. 이어 "이제 새 시즌이다. 일단은 소속팀 맨유에만 집중하고 싶다"며 이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