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상하이(중국)] 김동환 기자= 상하이 선화와의 프리 시즌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중국 취재진과의 인터뷰를 거부했다. 경기 후 선수와 자유롭게 인터뷰를 할 수 있는 공동 취재구역의 안전이 보장되지 않는다는 것이 이유였다.
맨유는 25일 중국 상하이 스타디움에서 가진 상하이 선화경기에서 후반 23분 카가와 신지의 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맨유는 승리시 많은 선수들이 공동 취재구역에서 인터뷰에 응하지만, 중국의 환경은 잉글랜드를 비롯한 여타 국가와 달랐다. 경기 후 처음로 마케다가 공동 취재구역에 들어서자 현장을 가득 채운 중국 취재진은 단 한 명도 그에게 질문을 던지지 않고 유니폼, 축구공 등 기념품에 사인을 요청했다.
마케다는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지만 친절하게 사인에 응했다. 하지만 시간이 흐름에 따라 수 많은 취재진이 몰려들어 통제가 불가능한 상황이 발생했다. 마케다는 황급히 현장을 떠났고, 이어 카가와가 일본 취재진과 마주했지만, 역시 마찬가지의 상황이 펼쳐졌다.
이후 몇몇 선수들이 공동취재구역에 접근했지만, 맨유는 안전상의 이유로 선수들을 황급히 버스에 태웠다. 중국 취재진의 항의가 이어지자 맨유는 주장인 퍼디난드를 공동취재구역에 보냈지만, 퍼디난드를 기다린 것은 경기에 대한 질문이 아닌 유니폼과 사인펜이었다. 퍼디난드는 성실히 사인 요청에 응하며 중국 취재진을 달랬다. 맨유의 경호 대행사 관계자는 “공동 취재구역에서 이런 상황은 처음 겪는다”며 황급히 선수들을 버스에 태웠다.
맨유는 25일 중국 상하이 스타디움에서 가진 상하이 선화경기에서 후반 23분 카가와 신지의 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맨유는 승리시 많은 선수들이 공동 취재구역에서 인터뷰에 응하지만, 중국의 환경은 잉글랜드를 비롯한 여타 국가와 달랐다. 경기 후 처음로 마케다가 공동 취재구역에 들어서자 현장을 가득 채운 중국 취재진은 단 한 명도 그에게 질문을 던지지 않고 유니폼, 축구공 등 기념품에 사인을 요청했다.
마케다는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지만 친절하게 사인에 응했다. 하지만 시간이 흐름에 따라 수 많은 취재진이 몰려들어 통제가 불가능한 상황이 발생했다. 마케다는 황급히 현장을 떠났고, 이어 카가와가 일본 취재진과 마주했지만, 역시 마찬가지의 상황이 펼쳐졌다.
이후 몇몇 선수들이 공동취재구역에 접근했지만, 맨유는 안전상의 이유로 선수들을 황급히 버스에 태웠다. 중국 취재진의 항의가 이어지자 맨유는 주장인 퍼디난드를 공동취재구역에 보냈지만, 퍼디난드를 기다린 것은 경기에 대한 질문이 아닌 유니폼과 사인펜이었다. 퍼디난드는 성실히 사인 요청에 응하며 중국 취재진을 달랬다. 맨유의 경호 대행사 관계자는 “공동 취재구역에서 이런 상황은 처음 겪는다”며 황급히 선수들을 버스에 태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