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윤진만 기자= 스위스 올림픽 대표 미첼 모르가넬라(23, 팔레르모)가 한국인 인종차별 발언으로 퇴출됐다.
영국 공영방송 ‘BBC’를 비롯한 다수 언론은 31일(한국시간) 지안 질리 스위스 올림픽 선수 단장이 트위터에 한국인 인종차별 언사를 남긴 모르가넬라를 퇴출시켰다고 보도했다. 그는 “모르가넬라의 대표 직위를 박탈한다. 그는 멕시코전에 출전하지 못한다”고 강경 어조로 말했다.
30일 한국과의 런던 올림픽 B조 2차전에서 라이트백으로 출전한 모르가넬라는 경기 도중 한국 선수와 끊임없이 마찰을 빚었다. 후반 박주영의 경고를 유도하는듯한 행동으로 경기장 관중과 국내 축구팬의 야유를 받았다.
경기 후 국내 ‘트위터리안’이 모르가넬라 트위터를 ‘습격’하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모르가넬라는 “정신적 지체아인 한국 사람들을 때리고 싶다”는 글을 올려 오히려 사태를 확산시켰다. 그는 서둘러 트윗글을 삭제했지만 한번 엎지른 물을 주워 담을 수는 없었다.
앞서 그리스 삼단뛰기 대표 보울라 파파크리스토우가 아프리카계 이민자에 대한 조롱글로 퇴출당한 상황에서 스위스 선수단은 인종차별이 민감한 사안인 만큼 모르가넬라를 퇴출하는 쪽으로 방향을 정했다. 기안 질리 수석코치는 “모르가넬라는 인종차별적이고 모욕적인 언사로 많은 한국 사람들의 존엄성을 침해했다”며 퇴출 이유를 밝혔다.
모르가넬라는 “실망스러운 결과를 얻고 나서 큰 실수를 저질렀다. 한국인들과 한국 축구대표팀, 스위스 축구계에 심심한 사과를 전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사진캡쳐=모르가넬라 트위터
영국 공영방송 ‘BBC’를 비롯한 다수 언론은 31일(한국시간) 지안 질리 스위스 올림픽 선수 단장이 트위터에 한국인 인종차별 언사를 남긴 모르가넬라를 퇴출시켰다고 보도했다. 그는 “모르가넬라의 대표 직위를 박탈한다. 그는 멕시코전에 출전하지 못한다”고 강경 어조로 말했다.
30일 한국과의 런던 올림픽 B조 2차전에서 라이트백으로 출전한 모르가넬라는 경기 도중 한국 선수와 끊임없이 마찰을 빚었다. 후반 박주영의 경고를 유도하는듯한 행동으로 경기장 관중과 국내 축구팬의 야유를 받았다.
경기 후 국내 ‘트위터리안’이 모르가넬라 트위터를 ‘습격’하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모르가넬라는 “정신적 지체아인 한국 사람들을 때리고 싶다”는 글을 올려 오히려 사태를 확산시켰다. 그는 서둘러 트윗글을 삭제했지만 한번 엎지른 물을 주워 담을 수는 없었다.
앞서 그리스 삼단뛰기 대표 보울라 파파크리스토우가 아프리카계 이민자에 대한 조롱글로 퇴출당한 상황에서 스위스 선수단은 인종차별이 민감한 사안인 만큼 모르가넬라를 퇴출하는 쪽으로 방향을 정했다. 기안 질리 수석코치는 “모르가넬라는 인종차별적이고 모욕적인 언사로 많은 한국 사람들의 존엄성을 침해했다”며 퇴출 이유를 밝혔다.
모르가넬라는 “실망스러운 결과를 얻고 나서 큰 실수를 저질렀다. 한국인들과 한국 축구대표팀, 스위스 축구계에 심심한 사과를 전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사진캡쳐=모르가넬라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