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교체 출전' 함부르크, 바이에른 뮌헨에 0-1 패
입력 : 2012.08.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함부르크 SV가 프리시즌 미니 컵대회에서 바이에른 뮌헨(이하 뮌헨)에 패했다. 손흥민(20)은 후반 교체 출전해 15분을 소화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함부르크는 6일(현지시간) 열린 LIGA total! Cup 3-4위전에서 뮌헨에 0-1로 패했다. LIGA total! Cup은 분데스리가의 네 클럽이 출전하는 소규모 프리시즌 컵대회로, 전후반 각각 30분씩 총 60분간 경기를 치른다.

함부르크는 4일 분데스리가 챔피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이하 도르트문트)에 0-1로 패하며 3-4위전으로 밀린 데 이어, 뮌헨과의 경기에서도 패해 4위에 그쳤다. 함부르크는 경기 초반 두 차례 헤딩 슈팅을 시도하며 상대 문전을 위협했으나 오히려 전반 25분 미첼 와이저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후반전에는 마르첼 얀센이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톰 스타르크의 선방에 막혔다.

토르스텐 핑크 감독은 경기 후 "우리는 다른 팀들처럼 기회를 더 살렸어야 했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그리고 "몇몇 상황에서 미세한 조율이 부족하긴 했지만, 수비진이 보여준 경기력은 전체적으로 만족스럽다"며 "이제 그들은 함께 풀타임으로 두 경기를 소화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전날 도르트문트와의 경기에서 60분을 소화했던 손흥민은 46분 교체 투입되어 15분을 소화했다. 그러나 전날과 같이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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