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AC 밀란의 제코 영입 제의 거절
입력 : 2012.08.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AC 밀란의 공격수 에딘 제코(26) 영입 제안을 거절했다고 이탈리아 축구 매체 '풋볼 이탈리아'가 6일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밀란은 맨시티와 결별이 유력한 제코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이적 공백을 메우기 위해서다. 이에 밀란은 맨시티에 제코 영입 조건으로 임대 후 완전 이적을 제시했다. 그러나 맨시티는 완고했다. 맨시티는 2,500만 유로 (한화 약440억원 )이상의 이적료를 제시해야 제코를 보내주겠다며 선을 그었다.

밀란뿐 아니라 유벤투스 역시 제코 영입전에 가세했다. 디펜딩 챔피언 유벤투스는 올 시즌 UEFA챔피언스리그를 위해 공격진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다. 영입 1순위였던 로빈 판페르시와의 협상이 지지부진해진 틈을 타 제코 영입으로 선회했다는 게 현지 언론의 분석이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밀란은 간판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결별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프랑스 거부 파리 생제르맹으로 전격 이적했다.

밀란으로서는 공격수 영입이 시급한 상태다. 알렉산드레 파투는 잦은 부상이 걸림돌이다. 호비뉴는 컨디션 난조에 시달리고 있다. 안토니오 카사노 역시 정상적인 몸 상태가 아니다.

밀란 공격수 영입 후보로는 브라질의 레안드루 다미앙과 알레산드로 마트리 그리고 제코가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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