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루니, 페널티킥 실축, 바르셀로나와 0-0
입력 : 2012.08.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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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윤진만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FC바르셀로나가 9일 새벽 ( 한국시간) 스웨덴 고텐브루크 얼레비 스타디움서 가지 프리시즌 경기에서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경기 종료 후 3명씩 찬 승부차기에서는 바르셀로나가 2-0으로 승리했다.

맨유는 프리 시즌 투어의 일환으로 스웨덴 예테보리에서 바르셀로나와 친선 경기를 가졌다. 이 경기에서 맨유의 퍼거슨 감독은 최전방에 루니와 웰백을 배치하고 중원에는 나니, 스콜스, 안데르송, 영을 투입했다. 수비에는 퍼디난드, 에브라, 비디치, 발렌시아가 나섰다. 수문장으로는 데 헤아가 나섰다. 열흘 앞으로 다가온 새 시즌 개막을 앞두고 꺼낼 수 있는 최상의 카드를 꺼낸 것이다.

바르샤 역시 마찬가지였다. 메시, 테요, 산체스가 공격을 이끌고 로베르토, 부스케츠, 이니에스타, 산체스, 메시가 중원을 구성했다. 수비에는 알베스, 푸욜, 마스체라노, 아드리아누가 나섰다. 골문은 발데스가 지켰다.

경기는 친선 경기에 불과했지만 최근 몇 해 동안 챔피언스리그에서 승부를 펼친 바 있어 그 어느 때 보다 치열했다. 양팀 선수들은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상대를 공략했지만 좀처럼 득점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바르셀로나의 우세 속에 경기가 진행됐지만 득점 기회는 맨유가 먼저 잡았다. 전반 45분 나니가 상대 페널티박스 안에서 테요의 태클에 걸려 넘어져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그러나 루니의 슈팅이 빅토르 발데스 골키퍼에 막히면서 0-0으로 전반을 마감했다.

후반 선수 테스트에 많은 비중을 둔 맨유와 바르셀로나 경기는 0-0으로 끝났고 3명씩 차는 승부차기서 바르셀로나가 나니와 영이 실축한 맨유에 승리했다. 맨유는 오는 11일 하노버 96과 프리 시즌 마지막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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