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민선 기자= 한국의 올림픽 출전 역사상 첫 동메달을 획득한 홍명보 한국올림픽대표팀 감독이 운명의 한일전에서 승리한 원동력으로 ‘지일(知日)’을 꼽았다.
한국은 11일(한국 시간 기준) 새벽 카디프시티 밀레니엄 스타디움에서 열린 ‘숙적’ 일본과의 2012 런던 올림픽 3/4위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전반 37분 박주영이 일본 수비수 4명을 따돌리며 선제골을 터트리는데 이어, 후반 13분 구자철이 절묘한 오른발 슛으로 쐐기골을 쏘았다.
홍명보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중요한 경기였다. 우리 선수들이 한국 팬들에게 좋은 선물을 했다”며 “(한국에서) 늦은 시간까지 응원해줘서 고맙다”는 뜻을 밝혔다.
한국은 이날 일본에 비해 선수들이 체력적인 부담을 안고 있었을 뿐 아니라, 병역 혜택이라는 심리적 부담까지 있어 쉽지 않은 경기를 펼칠 수 밖에 없었다. 홍명보 감독은 3/4위전 승리 원동력에 대해 “일본에 대해서 철저히 준비했다. 이기는 방법을 선수들이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또, 8강전과 4강전에서 골 침묵을 이어갔던 박주영에 대해서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홍 감독은 비록 박주영이 부진을 면치 못했지만 굳건한 믿음이 있었다고 밝혔다. “(박주영이) 언젠가는 해줄 거라 기대했다. 열심히 최선의 노력을 다했기 때문에 감독으로서 불만이 없었다.”
홍명보 감독은 올림픽 본선에 진출하기 까지 선수 차출 문제로 심한 마음 고생을 해야 했다. 하지만 올림픽에서 사상 첫 메달을 획득하며 그간의 고생을 훌훌 털게 됐다. 홍 감독은 “그 동안 어려움이 많았지만 결과가 좋게 나와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국은 11일(한국 시간 기준) 새벽 카디프시티 밀레니엄 스타디움에서 열린 ‘숙적’ 일본과의 2012 런던 올림픽 3/4위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전반 37분 박주영이 일본 수비수 4명을 따돌리며 선제골을 터트리는데 이어, 후반 13분 구자철이 절묘한 오른발 슛으로 쐐기골을 쏘았다.
홍명보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중요한 경기였다. 우리 선수들이 한국 팬들에게 좋은 선물을 했다”며 “(한국에서) 늦은 시간까지 응원해줘서 고맙다”는 뜻을 밝혔다.
한국은 이날 일본에 비해 선수들이 체력적인 부담을 안고 있었을 뿐 아니라, 병역 혜택이라는 심리적 부담까지 있어 쉽지 않은 경기를 펼칠 수 밖에 없었다. 홍명보 감독은 3/4위전 승리 원동력에 대해 “일본에 대해서 철저히 준비했다. 이기는 방법을 선수들이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또, 8강전과 4강전에서 골 침묵을 이어갔던 박주영에 대해서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홍 감독은 비록 박주영이 부진을 면치 못했지만 굳건한 믿음이 있었다고 밝혔다. “(박주영이) 언젠가는 해줄 거라 기대했다. 열심히 최선의 노력을 다했기 때문에 감독으로서 불만이 없었다.”
홍명보 감독은 올림픽 본선에 진출하기 까지 선수 차출 문제로 심한 마음 고생을 해야 했다. 하지만 올림픽에서 사상 첫 메달을 획득하며 그간의 고생을 훌훌 털게 됐다. 홍 감독은 “그 동안 어려움이 많았지만 결과가 좋게 나와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