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토트넘의 안드레 빌라스-보아스 감독이 루카 모드리치(27)의 이적 여부가 조속히 결정되길 바랐다.

영국 스포츠 매체 ‘스카이 스포츠’의 16일 보도에 따르면 빌라스-보아스 감독은 “말이 안 된다. 이것은 오락이 아니다”라고 전제한 뒤 “우리는 모드리치에 대한 계획을 설정하고 있지만 지금은 꽉 막힌 상태다”라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모드리치는 지난해 여름 첼시행에 관한 소문에 이어 올 여름에도 끊임없는 이적설에 연루됐다. 유로 2012를 마친 이후 프랑스의 파리 생제르망과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가 적극적으로 모드리치의 영입을 시도했다. 특히 모드리치의 마드리드행이 임박했지만 보도가 나오고 있지만 아직 계약 체결에 이르지는 못했다.

토트넘은 18일 뉴캐슬과의 2012/201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이런 상황에서 빌라스-보아스 감독은 “모드리치는 개인적으로 훈련을 소화하고 있고 우리의 환경을 방해하지는 않는다. 우리는 모드리치가 토트넘과 함께 하길 바라지만 어쨌든 수주 안에 결론을 내려야 할 것이다”라며 빠른 시일 내에 모드리치의 이적건이 마무리 되길 원했다.

“분명히 몇 가지 해결책을 갖고 있다. 몇몇 클럽과 초기 접촉을 가졌다. 하지만 지금은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는 상황이다”라며 모드리치 대체자 영입을 준비하고 있음을 알렸다.

스포탈코리아 외신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