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1라운드, 첼시는 웃고 리버풀은 울었다
입력 : 2012.08.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윤진만기자= 2012-13시즌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에서 아자르가 맹활약을 펼친 첼시는 위건을 잡고 웃었고 리버풀은 웨스트브롬위치알비온(WBA)에 0-3으로 완패하는 수모를 당했다.

첼시는 19일 영국 위건의 DW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원정경기에서 경기 초반 이바노비치와 램파드의 연속골로 위건에 2-0으로 승리했다. 전반 2분 역습 찬스를 맞은 첼시는 볼을 잡은 아자르가 상대 수비를 제친 뒤 쇄도하던 이바노비치에게 전진패스를 연결했다. 이바노비치는 위건의 골문 구석을 정확하게 갈랐다. 첼시는 전반 6분 한 골 더 보탰다. 이번에도 아자르였다. 아자르가 돌파 과정에서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램파드가 이를 성공시켰다.

WBA는 웨스트브롬위치 더 호손스서 열린 경기에서 올시즌부터 리버풀을 지휘하는 로저스 감독에게 0-3 완패의 수모를 안겼다. WBA는 전반 42분 졸탄 게라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리버풀은 후반 12분 아게르가 퇴장당해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서 연속 페널티킥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리버풀은 후반 14분 쉐인 롱의 페널티킥을 GK 레이나가 선방했으나 4분 뒤 페널티킥은 오뎀윙기에게 골을 내줬다. WBA는 후반 31분 리드웰의 어시스트에 이어 루카쿠가 헤딩 쐐기골을 터뜨렸다.

지난시즌 챔피언 맨시티는 사우스햄프와 5골을 주고 받는 골공반전 끝에 3-2로 승리했다. 풀럼은 노르위치전에서 골잔치를 펼치며 5-0 대승을 거뒀다. 아스날은 선덜랜드와 득점없이 비겼고 레딩은 스토크시티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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