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 출국, 박지성 기성용과 맞대결 기대돼
입력 : 2012.08.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류청기자= “박지성 박주영 기성용 등 선배들과의 맞대결이 기대된다.”

프리미어리그 2년째를 맞는 지동원(21·선덜랜드)이 꿀맛 같은 올림픽 휴가를 마치고 24일 오전 영국으로 출국했다.지동원은 런던올림픽에서 꿈의 동메달을 목에 걸고 금의환향 후 열흘간 고향 제주도, 친정 전남 드래곤즈에서 꿀맛 휴식을 즐긴 덕분에 비교적 밝은 표정이었다.

두 번째 시즌을 맞는 소감을 묻자 “박지성 박주영 기성용 등 선배들과의 맞대결이 재미있을 것 같다.”고 기대를 표시하며 “지난 시즌 맞대결을 제대로 해보지 못했지만 자랑스러웠다. 누구와 만나든 기쁘게 경기를 준비하겠다.”고 했다.

지동원은 "개인적인 목표는 아직 정하지 않았다. 조금 더 열심히 노력하는 선수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짧게 답했다. "주말 휴식을 취한 후 월요일부터 팀 훈련에 합류한다. 언제 그라운드에 나설지는 오닐 감독님이 판단하실 것이다. 지난 시즌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힌 지동원은 미소를 지으며 출국장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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