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인천국제공항] 홍재민 기자= 유럽 진출의 첫발을 내딛는 김보경(23)이 희망찬 각오를 밝혔다.
김보경은 25일 새 소속팀 카디프 시티 합류를 위해 출국했다. 2012 런던올림픽 종료 후 국내에서의 달콤한 휴식을 끝낸 김보경은 “첫 골을 빨리 넣는 게 적응의 관건”이라며 새 도전 소감을 말했다. 챔피언십에서의 국가대표팀 선배 이청용과의 맞대결에 대해선 “할 수 있다면 꼭 하고 싶다”고 기대했다.
유럽 첫 도전이지만 자신감에 차있는 표정이었다. 김보경은 “기대도 되고 부담도 되고 걱정도 된다”라고 말하면서도 “잘하고 싶다는 생각뿐이다. 자신감 있다”라며 강조했다. 카디프 시티의 멀키 맥케이 감독에 대해서도 “감독 스타일과 잘 맞는 것 같다. 아시아 선수가 유럽에서 적응하려면 감독이 중요한데 나를 좋아한다는 게 매력적이다”라고 밝혔다.
카디프 시티는 구단 직원을 한국에 파견했다. 새 선수 김보경을 잘 모셔가기 위함이다. 김보경은 “주전 경쟁을 당연히 해야 하지만 기회를 많이 주실 것으로 생각한다. 저런 대우(직원을 한국에 파견)를 받아 기쁘다”라고 흡족해했다.
무엇보다 빠른 적응에 초점을 맞췄다. 김보경은 “올림픽 끝나고 훈련량도 줄고 경기감각도 떨어져있어 보완해야 한다”고 말했다. 언어 문제에 대해선 “일본에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해결 가능한 문제”라며 크게 개의치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큰 꿈도 잊지 않았다. 김보경은 “병역혜택으로 시간적 여유가 생겨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겠다”라고 말한 뒤, “3~4년 안에 빅클럽에 도전하고 싶은 바람이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사진=이연수 기자
김보경은 25일 새 소속팀 카디프 시티 합류를 위해 출국했다. 2012 런던올림픽 종료 후 국내에서의 달콤한 휴식을 끝낸 김보경은 “첫 골을 빨리 넣는 게 적응의 관건”이라며 새 도전 소감을 말했다. 챔피언십에서의 국가대표팀 선배 이청용과의 맞대결에 대해선 “할 수 있다면 꼭 하고 싶다”고 기대했다.
유럽 첫 도전이지만 자신감에 차있는 표정이었다. 김보경은 “기대도 되고 부담도 되고 걱정도 된다”라고 말하면서도 “잘하고 싶다는 생각뿐이다. 자신감 있다”라며 강조했다. 카디프 시티의 멀키 맥케이 감독에 대해서도 “감독 스타일과 잘 맞는 것 같다. 아시아 선수가 유럽에서 적응하려면 감독이 중요한데 나를 좋아한다는 게 매력적이다”라고 밝혔다.
카디프 시티는 구단 직원을 한국에 파견했다. 새 선수 김보경을 잘 모셔가기 위함이다. 김보경은 “주전 경쟁을 당연히 해야 하지만 기회를 많이 주실 것으로 생각한다. 저런 대우(직원을 한국에 파견)를 받아 기쁘다”라고 흡족해했다.
무엇보다 빠른 적응에 초점을 맞췄다. 김보경은 “올림픽 끝나고 훈련량도 줄고 경기감각도 떨어져있어 보완해야 한다”고 말했다. 언어 문제에 대해선 “일본에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해결 가능한 문제”라며 크게 개의치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큰 꿈도 잊지 않았다. 김보경은 “병역혜택으로 시간적 여유가 생겨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겠다”라고 말한 뒤, “3~4년 안에 빅클럽에 도전하고 싶은 바람이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사진=이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