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민선 기자= 독일 함부르크가 뉘른베르크와의 분데스리가 개막전서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다. 함부르크는 경기 내내 지루하고 창의적이지 못한 경기를 펼쳤다.
함부르크는 25일(현지 시간 기준) 독일 HSH 노르드방크 아레나에서 열린 2012/2013 분데스리가 뉘른베르크전에서 0-1 패배를 당했다. 손흥민은 오랜만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전반전 초반에는 양 팀 모두 골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센터 서클 언저리에서 공을 주고 받을 뿐 상대 페널티 박스 인근에서 위협적인 움직임을 보이지 못했다. 전반 6분 손흥민은 아크 서클 인근에서 결정적인 골 기회를 맞이하는 듯 했으나 핸드볼 반칙을 저질렀다.
전반 10분이 지나면서 점차 뉘른베르크의 공격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12분 티모시 챈들러의 왼발 슈팅이 있었고, 18분에는 히로시 키요타케가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24분에는 오랜만에 함부르크의 결정적인 골 기회가 있었다. 데니스 아오고의 프리킥이 헤이코 베스터만의 머리에 맞은 것. 공이 골문 안으로 들어가는 걸 뉘른베르크 골키퍼 라파엘 샤퍼가 간신히 막아냈다.
전반전 경기 양상은 지루하게 흘러갔다. 특히 함부르크 미드필드진 맟 공격진의 움직임과 패스는 날카롭지 못했다. 단조로운 크로스와 뻔한 패스가 난무했다. 손흥민의 플레이 역시 효율적이지 못했다.
후반전도 큰 변화는 없었다. 양 팀 모두 간간히 골문 근처에서 위협적인 골 기회를 만들어냈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64분이 지날 때까지 양 팀은 엇비슷한 볼 점유율을 보였다. 함부르크가 49%, 뉘른베르크가 51%였다. 하지만 슈팅 수에서는 현격히 차이가 났다. 함부르크가 총 4개의 슈팅에서 유효 슈팅이 2회, 뉘른베르크는 14회 슈팅에서 7회가 유효슈팅이었다.
결국 선제골은 뉘른베르크 쪽에서 먼저 터져 나왔다. 68분 코너킥 상황에서 피터 닐손의 헤딩슛이 함부르크 크로스바를 맞고 튀어나왔고, 이를 하노 발리츠슈가 재차 밀어 넣어 골을 성공시켰다.
선제골을 허용한 함부르크는 골운도 없었다. 동점골을 만들기 위해 사력을 다했지만 헤딩슛이 골대를 두 번이나 맞히는 등 아쉬움을 삼켜야만 했다. 함부르크는 남은 시간 동안 공격적으로 나아가며 골을 노렸지만 파울만 늘어날 뿐 정작 골을 터트리지 못한 채 경기를 마무리 지어야만 했다.
사진=이연수 기자
함부르크는 25일(현지 시간 기준) 독일 HSH 노르드방크 아레나에서 열린 2012/2013 분데스리가 뉘른베르크전에서 0-1 패배를 당했다. 손흥민은 오랜만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전반전 초반에는 양 팀 모두 골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센터 서클 언저리에서 공을 주고 받을 뿐 상대 페널티 박스 인근에서 위협적인 움직임을 보이지 못했다. 전반 6분 손흥민은 아크 서클 인근에서 결정적인 골 기회를 맞이하는 듯 했으나 핸드볼 반칙을 저질렀다.
전반 10분이 지나면서 점차 뉘른베르크의 공격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12분 티모시 챈들러의 왼발 슈팅이 있었고, 18분에는 히로시 키요타케가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24분에는 오랜만에 함부르크의 결정적인 골 기회가 있었다. 데니스 아오고의 프리킥이 헤이코 베스터만의 머리에 맞은 것. 공이 골문 안으로 들어가는 걸 뉘른베르크 골키퍼 라파엘 샤퍼가 간신히 막아냈다.
전반전 경기 양상은 지루하게 흘러갔다. 특히 함부르크 미드필드진 맟 공격진의 움직임과 패스는 날카롭지 못했다. 단조로운 크로스와 뻔한 패스가 난무했다. 손흥민의 플레이 역시 효율적이지 못했다.
후반전도 큰 변화는 없었다. 양 팀 모두 간간히 골문 근처에서 위협적인 골 기회를 만들어냈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64분이 지날 때까지 양 팀은 엇비슷한 볼 점유율을 보였다. 함부르크가 49%, 뉘른베르크가 51%였다. 하지만 슈팅 수에서는 현격히 차이가 났다. 함부르크가 총 4개의 슈팅에서 유효 슈팅이 2회, 뉘른베르크는 14회 슈팅에서 7회가 유효슈팅이었다.
결국 선제골은 뉘른베르크 쪽에서 먼저 터져 나왔다. 68분 코너킥 상황에서 피터 닐손의 헤딩슛이 함부르크 크로스바를 맞고 튀어나왔고, 이를 하노 발리츠슈가 재차 밀어 넣어 골을 성공시켰다.
선제골을 허용한 함부르크는 골운도 없었다. 동점골을 만들기 위해 사력을 다했지만 헤딩슛이 골대를 두 번이나 맞히는 등 아쉬움을 삼켜야만 했다. 함부르크는 남은 시간 동안 공격적으로 나아가며 골을 노렸지만 파울만 늘어날 뿐 정작 골을 터트리지 못한 채 경기를 마무리 지어야만 했다.
사진=이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