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쇠다리' 이영표 27게임 연속 풀타임 출전,팀은 1-2 패배
입력 : 2012.08.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영표(35)가 27경기 연속 풀타임 활약한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밴쿠버 화이트캡스가 포틀랜드 팀버스에 1-2로 패했다. 이영표는 또다시 풀타임을 소화하며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밴쿠버는 25일(현지 시간) 열린 MLS 27라운드 포틀랜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41분 포틀랜드에 선제골을 내준 뒤 추가시간에 케니 밀러가 동점골을 터트리며 균형을 이뤘다. 그러나 후반 10분 추가골을 허용하며 무릎을 꿇었다. 벤쿠버는 후반 교체 투입한 대런 매톡스가 경기 막판 퇴장당하면서 추격 의지가 꺾였다.

선발 출전한 이영표는 90분 풀타임을 소화해 풀타임 연속 출전 기록을 27경기로 늘렸다. 그러나 밴쿠버는 3연패의 부진을 이어가면서 서부 콘퍼런스 5위로 처졌다.

밴쿠버는 오는 9월1일 서부 콘퍼런스 4위 LA 갤럭시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LA는 밴쿠버와 승점(37점)이 같지만, 골 득실차(LA +4, 밴쿠버 -6)에 앞서 4위에 올라 있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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