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회장, 네이마르는 메시 비교 상대 아냐
입력 : 2012.08.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FC 바르셀로나의 산드로 로셀 회장이 '브라질 신성' 네이마르(20)에 대해 앞 날이 창창한 선수라고 호평했다. 그러면서도 리오넬 메시(25)와의 비교에 대해서는 아직 이르다고 밝혔다.

로셀 회장은 27일 브라질 축구 매체 '삼바 풋'을 통해 "네이마르는 미래가 창창한 선수이나 지구 상 어떠한 선수도 메시와 비교할 수 없다. 메시는 유일무이하다. 그리고 다시는 볼 수 없는 선수다"며 네이마르와 메시의 비교는 무리라고 밝혔다.

네이마르는 '삼바 군단' 브라질 간판스타다. 일찌감치 재능을 드러낸 네이마르는 펠레와 호나우두의 뒤를 이을 브라질 차세대 공격수로 꼽히고 있다. 지난 해에는 소속팀 산투스의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을 이끌며 주목받았다.

네이마르는 브라질 대표팀에서도 중용되고 있다. 2010년 여름 마누 메네제스 감독 부임 후 네이마르는 간판 공격수 역할을 무난히 해내고 있다. 삼바 군단 일원으로 18경기에 출전한 그는 9골을 기록 중이다.

자연스레 네이마르와 자타공인 현존 최고 공격수 메시와의 비교가 잦아졌다. 호나우두와 펠레를 비롯한 브라질 레전드들은 "네이마르가 훗날 메시 같은 선수가 될 수 있다"며 자신감을 심어줬다.

반면 아르헨티나 레전드들은 "메시는 네이마르와 비교할 수 없는 선수"라고 반박했다.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간의 라이벌 의식을 반영하는 대목이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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