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가와, ''맨유 동료들에게 신뢰 주고 싶다''
입력 : 2012.08.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프리미어리그에 빠르게 적응하고 있는 카가와 신지(2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팀 동료들에게 신뢰를 주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카가와는 27일 축구전문매체 'ESPN 사커넷'이 보도한 인터뷰에서 "나의 팀 동료들에게 내가 앞에 있을 때면 나에게 맞춰 뛰어도 된다는 신뢰를 주고 싶다"고 밝혔다. 카가와는 "그것이 나의 강점과 스타일 중 하나"라며 "나는 더 자주 공을 잡고 싶다. 더 바빠지고 싶다"고 욕심을 드러냈다.

지난 7월 분데스리가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떠나 맨유에 합류한 카가와는 2012/2013시즌 개막전부터 선발 출전하며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주말 열린 2라운드 경기에서는 풀럼을 상대로 맨유 데뷔골도 기록했다. 팀 동료들의 찬사도 줄을 잇는다.

그러나 카가와는 "내 플레이의 일부는 더 발전시키고 싶다"며 만족할 수 없다는 태도를 보였다. 그리고 "다른 선수들과의 연합 플레이는 경기를 치를수록 나아질 거라 생각한다"며 앞으로의 발전을 기대해달라고 주문했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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