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민선 기자= 기성용이 ‘외국인 선수’로서 유럽에서 생활하는 게 쉽지 않다고 털어놨다. 박지성을 언급하며 흡사 수행을 하는 것처럼 생활할 수는 없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27일 방영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기성용은 셀틱에서의 생활을 회고했다. 오전 11시 훈련을 시작해 오후 1시에 귀가하고, 이후 소파에 누워 4시간 이상 핸드폰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하며 하루를 보냈다고 전했다.
미혼인 기성용은 수행을 하는 것처럼 지내는 박지성을 보면서 반면교사로 삼았다고 말했다. “지성이 형을 보면서 저렇게 살고 싶지 않다고 생각했다. 물론 지성이 형을 축구 선수로는 닮고 싶다. 하지만 난 그렇게 못 살겠다. 지성이 형은 슈퍼스타다. 나 보다 더 많은 것을 짊어지고 살아가며 연애도 잘 못한다. 지성이 형처럼 살고 싶지 않다고 청용이랑 이야기했다.”
기성용은 박지성의 연애사에 대해서 한마디 하기도 했다. 기성용 본인이 박지성에게 직접 물어본 것. “지성이 형한테 물어보면 절대 (여자친구가) 없다고 한다. 근데 어떻게 없겠는가. 내 생각에는 몰래 만나는 것 같다. 언론에만 안 나오는 것이다”
기성용은 셀틱 이적 이후 오랫동안 벤치에 앉았던 설움을 이야기 하며 FC 서울 시절 스승이었던 세뇰 귀네슈 감독에게 전화한 사실도 털어 놓았다. “셀틱에서는 나를 어린 선수 취급했다. 감독에게 기회를 왜 안주냐고 물었더니, 넌 어리니 더 기다리라고 말하더라. 그래서 귀네슈 감독에게 전화했다. 번호를 몰라서 인터넷으로 찾아서 전화했더니 너무 좋아하셨다. 상황을 알고 계셨다. 어떻게 하기를 원하냐고 해서 연봉은 필요 없으니 경기에만 나가게 해달라고 했다. 감독님이 셀틱에 연락했는데 셀틱이 ‘노’라고 했다. 구단과 반감만 커졌다. 지금 생각해 보니 다 내 잘못이었다. 나한테 잘못이 있다고 생각하고 반성하게 됐다.”
27일 방영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기성용은 셀틱에서의 생활을 회고했다. 오전 11시 훈련을 시작해 오후 1시에 귀가하고, 이후 소파에 누워 4시간 이상 핸드폰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하며 하루를 보냈다고 전했다.
미혼인 기성용은 수행을 하는 것처럼 지내는 박지성을 보면서 반면교사로 삼았다고 말했다. “지성이 형을 보면서 저렇게 살고 싶지 않다고 생각했다. 물론 지성이 형을 축구 선수로는 닮고 싶다. 하지만 난 그렇게 못 살겠다. 지성이 형은 슈퍼스타다. 나 보다 더 많은 것을 짊어지고 살아가며 연애도 잘 못한다. 지성이 형처럼 살고 싶지 않다고 청용이랑 이야기했다.”
기성용은 박지성의 연애사에 대해서 한마디 하기도 했다. 기성용 본인이 박지성에게 직접 물어본 것. “지성이 형한테 물어보면 절대 (여자친구가) 없다고 한다. 근데 어떻게 없겠는가. 내 생각에는 몰래 만나는 것 같다. 언론에만 안 나오는 것이다”
기성용은 셀틱 이적 이후 오랫동안 벤치에 앉았던 설움을 이야기 하며 FC 서울 시절 스승이었던 세뇰 귀네슈 감독에게 전화한 사실도 털어 놓았다. “셀틱에서는 나를 어린 선수 취급했다. 감독에게 기회를 왜 안주냐고 물었더니, 넌 어리니 더 기다리라고 말하더라. 그래서 귀네슈 감독에게 전화했다. 번호를 몰라서 인터넷으로 찾아서 전화했더니 너무 좋아하셨다. 상황을 알고 계셨다. 어떻게 하기를 원하냐고 해서 연봉은 필요 없으니 경기에만 나가게 해달라고 했다. 감독님이 셀틱에 연락했는데 셀틱이 ‘노’라고 했다. 구단과 반감만 커졌다. 지금 생각해 보니 다 내 잘못이었다. 나한테 잘못이 있다고 생각하고 반성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