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샘 앨러다이스 감독이 디미타르 베르바토프(3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영입 가능성을 일축했다.
앨러다이스 감독은 28일 영국 스포츠 전문 TV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디미타르 베르바토프를 영입하기 위한 재원을 마련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리고 "베르바토프의 급여를 위한 재정적 거래는 우리가 감당할 수 있는 이상의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2008년 당시 클럽 역사상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했던 베르바토프는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동네북으로 전락했다. 지난 시즌 출전 기회를 좀처럼 얻지 못한 탓에 시즌 종료와 함께 팀을 떠나고 싶다는 뜻을 밝혔으나 정작 받아줄 팀을 찾지 못했다. 파리 생제르맹과 바이엘 레버쿠젠, 갈라타사라이, 피오렌티나 등이 물망에 올랐으나 모두 소문에 그쳤다.
그 사이 2008년 3,075만 파운드(약 553억 원)에 달했던 몸값도 500만 파운드(약 90억 원)까지 내려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적시장 종료가 임박하면서 웨스트햄과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의 영입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앨러다이스 감독의 선언으로 웨스트햄은 제외됐다. QPR마저 베르바토프를 원하지 않는다면 맨유에서 한 시즌을 더 보내야 하는 상황이다.
베르바토프는 지난 주말 열린 맨유와 풀럼과의 경기에서 대기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
앨러다이스 감독은 28일 영국 스포츠 전문 TV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디미타르 베르바토프를 영입하기 위한 재원을 마련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리고 "베르바토프의 급여를 위한 재정적 거래는 우리가 감당할 수 있는 이상의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2008년 당시 클럽 역사상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했던 베르바토프는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동네북으로 전락했다. 지난 시즌 출전 기회를 좀처럼 얻지 못한 탓에 시즌 종료와 함께 팀을 떠나고 싶다는 뜻을 밝혔으나 정작 받아줄 팀을 찾지 못했다. 파리 생제르맹과 바이엘 레버쿠젠, 갈라타사라이, 피오렌티나 등이 물망에 올랐으나 모두 소문에 그쳤다.
그 사이 2008년 3,075만 파운드(약 553억 원)에 달했던 몸값도 500만 파운드(약 90억 원)까지 내려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적시장 종료가 임박하면서 웨스트햄과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의 영입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앨러다이스 감독의 선언으로 웨스트햄은 제외됐다. QPR마저 베르바토프를 원하지 않는다면 맨유에서 한 시즌을 더 보내야 하는 상황이다.
베르바토프는 지난 주말 열린 맨유와 풀럼과의 경기에서 대기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