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적] AC밀란, 제2의 앙리 영입 外
입력 : 2012.08.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국 선수들의 연이은 유럽 러시로 유럽 이적시장이 더욱 뜨겁다. 31일(현지시간) 마감을 앞두고 각 소속팀들은 여느 때보다 바쁜 여름을 보내고 있다. ‘스포탈코리아’에서 오늘의 이적상황을 정리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핫’한 공격형 미드필더 무사 뎀벨레(25)를 풀럼으로부터 데려오며 레알 마드리드로 떠난 루카 모드리치(27)의 공백을 메웠다. 모드리치 이적료로 3,000만 파운드(약 538억 원)를 번 토트넘은 뎀벨레의 바이아웃 금액 1,500만 파운드(약 267억 원)를 풀럼측에 지불하며 경쟁 우위를 점했다.

손흥민 소속팀 함부르크는 2012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에서 떠오른 체코의 축구스타 페트르 이라첵(26)을 비교적 저렴한 400만 유로(약 57억 원)에 볼프스부르크로부터 영입했다. 이라첵은 에너지 넘치는 우측면 미드필더로 손흥민의 잠재적인 경쟁자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앤디 캐롤(23, 리버풀), 니클라스 벤트너(24, 아스널) 등 공격수들과 염문설을 뿌린 AC밀란은 눈을 돌려 ‘제 2의 앙리’에 자금을 투자했다. 유망주의 보고 프랑스 캉에서 배출한 음바예 니앙(17)과 4년 계약을 체결했다. 밀란은 니앙이 카카(30, 레알 마드리드), 알렉상드르 파투(23)에 이은 대박 영입이길 바라고 있다.

잊혀진 스트라이커 아드리안 무투(33)는 프랑스 리그에서 새출발한다. 전성기 시절 내내 약물 파동으로 시련을 겪은 그는 지난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체세나와 계약해지된 이후 팀을 찾아 나섰고 29일 리그1 AC아작시오와 계약을 체결했다.

정리=윤진만 기자
그래픽=정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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