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 '방출설은 헛소리' 최근 논란 일축
입력 : 2012.08.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진만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간판 공격수 웨인 루니(27, 잉글랜드)가 “명백한 헛소리”라고 최근 불거진 방출설을 일축했다.

루니는 2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신문과 사람들이 떠드는 얘기는 넌센스”라고 그를 둘러싼 갖가지 억측에 쐐기를 박았다.

잉글랜드 축구계의 대표 고액 연봉자 루니는 최근 그라운드 밖의 해이함이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심기를 건드린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정규리그 2라운드 풀럼전에서 로빈 판 페르시, 카가와 신지에 선발 자리를 내주고 후반 교체 출전하며 방출설이 불거져 나왔다.

가십지 ‘더 선’은 5,000만 파운드(약 900억 원)라는 구체적인 이적료를 기사화했다. 다른 언론은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가 유력 후보군이라고 보도했다.

루니는 2010년 돌연 이적 카드를 꺼내 퍼거슨 감독을 불편하게 만든 적이 있다. 당시에는 구단이 루니의 연봉 인상 요구를 수용하며 사태가 일단락됐다.

그러나 데이비드 베컴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축구 선수답지 않은 행실을 하는 선수와 담을 쌓는 퍼거슨 감독의 성향상 루니라도 눈 밖에 났다면 방출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Matt West/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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