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한준 기자= 스페인식 축구를 경험하고 싶다던 기성용(스완지 시티)의 바람이 실현됐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명문클럽 발렌시아의 공격을 이끌던 특급 윙어 파블로 에르난데스와 한솥밥을 먹게 된 것이다.
발렌시아는 30일(현지시간) 파블로 에르난데스의 스완지 시티 이적에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구단 발표에 따르면 양 구단 및 개인 합의가 끝났으며, 파블로는 메디컬 테스트를 받기 위해 웨일스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발렌시아는 파블로 이적을 기정사실화하며 그의 앞길에 행운을 빌었다.
이로써 발렌시아는 다비드 비야, 다비드 실바, 후안 마타에 이어 또 한 명의 전력 중추인 파블로를 떠나보내게 됐다. 파블로는 173cm의 단신이지만 스페인 특유의 기술력과 패싱력, 왕성한 활동력을 갖춘 현대적인 윙 플레이어다. 측면 돌파는 물론 중앙 침투와 크로스 패스 및 슈팅력, 득점력을 고루 겸비했다.
스페인 라리가에서 수 많은 경험을 쌓은 미카엘 라우드럽 스완지 시티 감독이 적극적으로 원한 영입으로 알려졌다. 영국 언론에 따르면 파블로의 이적료는 700만 파운드(약 126억 원) 수준으로 기성용이 기록한 클럽 최고액 이적료(600만 파운드)보다 높은 금액이다.
스완지 시티는 이미 라요 바예카노 공격수 미추, 조너선 데휘즈만 등 스페인식 기술 축구를 즐기는 선수들을 영입한 바 있다. 지난시즌 패스 축구를 바탕으로 ‘스완셀로나’라는 별명을 얻었던 스완지는 올 시즌 기존 스타일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발렌시아는 30일(현지시간) 파블로 에르난데스의 스완지 시티 이적에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구단 발표에 따르면 양 구단 및 개인 합의가 끝났으며, 파블로는 메디컬 테스트를 받기 위해 웨일스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발렌시아는 파블로 이적을 기정사실화하며 그의 앞길에 행운을 빌었다.
스페인 라리가에서 수 많은 경험을 쌓은 미카엘 라우드럽 스완지 시티 감독이 적극적으로 원한 영입으로 알려졌다. 영국 언론에 따르면 파블로의 이적료는 700만 파운드(약 126억 원) 수준으로 기성용이 기록한 클럽 최고액 이적료(600만 파운드)보다 높은 금액이다.
스완지 시티는 이미 라요 바예카노 공격수 미추, 조너선 데휘즈만 등 스페인식 기술 축구를 즐기는 선수들을 영입한 바 있다. 지난시즌 패스 축구를 바탕으로 ‘스완셀로나’라는 별명을 얻었던 스완지는 올 시즌 기존 스타일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