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윤진만 기자= ‘백조’ 디미타르 베르바토프(3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풀럼 이적을 앞뒀다.
‘텔레그라프’, ‘ESPN’ 등 영국 유수 언론은 30일 양 구단은 베르바토프 이적에 합의했으며 메디컬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메디컬테스트는 이적의 마지막 단계로 이상이 없으면 계약이 성사된다.
이적료는 2008년 1월 토트넘 홋스퍼에서 맨유로 이적할 당시 3,075만 파운드(당시 환율 약 546억 원)의 6분의 1 수준인 400만~500만 파운드(약 72~90억 원) 선에서 결정난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 맨유에서 지급받은 10만 파운드(약 1억 8천만 원)의 주급은 그대로 유지될 전망이다.
베르바토프의 이적에는 우여곡절이 있었다. 그는 29일 이탈리아 세리에A 피오렌티나와 계약 마무리 단계까지 갔지만 유벤투스와 풀럼이 유혹에 마음을 바꿨다. 그 과정에서 피오렌티나 측으로부터 “무례하다”는 공개 비난을 받았다.
이후 베르바토프는 유벤투스 입단을 고려했지만, 2006년 토트넘 입단 때부터 잉글랜드에 머문 가족과 토트넘 시절 은사 마틴 욜 풀럼 감독 때문에 풀럼으로 마음을 굳혔다. 베르바토프 본인도 프리미어리그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텔레그라프’, ‘ESPN’ 등 영국 유수 언론은 30일 양 구단은 베르바토프 이적에 합의했으며 메디컬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메디컬테스트는 이적의 마지막 단계로 이상이 없으면 계약이 성사된다.
이적료는 2008년 1월 토트넘 홋스퍼에서 맨유로 이적할 당시 3,075만 파운드(당시 환율 약 546억 원)의 6분의 1 수준인 400만~500만 파운드(약 72~90억 원) 선에서 결정난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 맨유에서 지급받은 10만 파운드(약 1억 8천만 원)의 주급은 그대로 유지될 전망이다.
베르바토프의 이적에는 우여곡절이 있었다. 그는 29일 이탈리아 세리에A 피오렌티나와 계약 마무리 단계까지 갔지만 유벤투스와 풀럼이 유혹에 마음을 바꿨다. 그 과정에서 피오렌티나 측으로부터 “무례하다”는 공개 비난을 받았다.
이후 베르바토프는 유벤투스 입단을 고려했지만, 2006년 토트넘 입단 때부터 잉글랜드에 머문 가족과 토트넘 시절 은사 마틴 욜 풀럼 감독 때문에 풀럼으로 마음을 굳혔다. 베르바토프 본인도 프리미어리그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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